진종오 "사격연맹, 선수 포상금은 안 주고 직원들엔 성과급"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진종오 "사격연맹, 선수 포상금은 안 주고 직원들엔 성과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4-09-09 15:46

본문

기사 이미지
▲ 국민의힘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은 대한사격연맹이 선수들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협회 직원들에게 수천만 원의 성과급을 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진 의원은 오늘9일 국회에서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센터 중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협회 비리와 뇌물수수, 성폭력, 승부조작 등 70여 건의 체육계 비리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대한사격연맹 신임 회장 선임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고, 그로 인해 선수 포상금 미지급 등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무처장과 사무처 내부에서 부정·비리와 관련된 여러 제보가 접수됐다"고 말했습니다.


신명주 전임 연맹 회장이 직원 임금체불 문제로 지난달 전격 사퇴하면서 취임 당시 신 전 회장이 약속한 후원금이 미납됐고, 이에 따라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 등에 지급돼야 할 약 3억 8천만 원의 포상금이 미지급 상태라고 진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연맹이 선수 포상금 미지급 상황에서도 사무처 직원들의 성과포상금 수천만 원을 절차·승인 없이 지급했다는 의혹과, 전임 사무처장의 셀프 승진, 채용 비리 의혹도 제보됐다고 진 의원은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대한사격연맹 외에도 지역단위 체육회에서의 태권도 종목 승부조작 의혹이나 재캐나다대한체육회 전 회장의 공금 횡령, 중학생 레슬링 선수들의 부모 동의 없는 육상 대회 차출 등 제보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진 의원은 "체육계의 해묵은 관행과 부패로 부끄러운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라며 "상식과 정의에 기반한 대한민국 체육을 재건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 의원은 지난달 12일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자체적으로 개설해 체육계 관련 비리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인/기/기/사

◆ 소변 본 아이 아빠 사과문 시끌…"아줌마" 논란 된 문장

◆ 유명 브랜드 옷 입었는데 "따가워"…옷 뒤집었다 화들짝

◆ 펑 하더니 공연장 곳곳 비명…수백 명 몰린 건물 붕괴

◆ 대학교서 디저트 70개 시키고 노쇼…"입금 안 했으니 취소"?

◆ 시속 40km 공포의 파도…물 구경하던 관광객들 덮쳤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96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9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