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건, 이재명에 "아프리카 100억불 지원은 최소한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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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프리카 지원은 없어지는 돈”
김건 “ODA는 국제 공동체 유지에 중요 책임 있는 국가들이 해야 할 최소 역할 李, 현금살포 정책 포장하려는 무리수” 국민의힘 김건 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정부의 아프리카 ODA공적개발원조 정책에 대해 “없어지는 돈”이라고 하자 “이해할 수 없는 발언”, “자기부정에 빠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ODA는 국제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평화를 유지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책임 있는 국가들이 해야 할 최소한의 역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프리카 무슨 이런 곳 지원하는 데 백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하던데, 그러면 14조 원 정도 되는 것 아닌가”라며 “그것은 없어지는 돈”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아프리카에 백억 달러씩 원조할 돈은 있으면서, 동네 골목에 폐업하고 이자 못 내서 카드론 빌리러 다니고, 사채업자한테 매달리고 그러다가 가족들 껴안고 죽고 이러는 것 안 보이느냐”라고 몰아붙였다. 김 의원은 이에 “ODA는 결코 없어지는 돈이 아니다. 세계와의 교류와 무역으로 지금의 부강과 번영을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에게는 책임 있는 국가들의 ODA 노력으로 국제 공동체가 유지되고 발전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또 “세계 역사에서 유일하게 ODA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ODA를 제공하는 국가가 된 것이 대한민국”이라며 “우리는 지금 우물이 없어 수 킬로를 맨발로 걸어 다니는 아프리카 소녀들의 갈증과 배고픔을 외면할 수 없고, 전등 없이 공부하는 학생들을 모른 척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최고위 발언을 두고는 “전 국민 1인당 25만원 현금살포 포퓰리즘 정책을 애써 포장하고, 정부의 ODA 확대 노력을 폄훼하려다 둔 무리수”라며 “진짜 민생을 위한 길은 전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현금을 살포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그리고 국제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것도 우리에게는 중요한 일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윤 정부에서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여당의 대표적인 ‘외교통’으로 꼽힌다. 22대 총선에 국민의미래 비례 6번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김호중 천재적 재능 아까워…관용 베풀어야” KBS 청원글 논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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