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경합주 흑인 지지율 하락…트럼프 지지율 소폭 상승 불과"
페이지 정보
본문
[필라델피아=AP/뉴시스]미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의 경제 재개에 관한 원탁회의에 참석해 발언 중 웃고 있다. 바이든 선거캠프는 페이스북에 선거 관련 허위정보에 대한 대응과 정치인의 글에 대한 사실 확인팩트 체크 강화를 요청했다. 2020.06.17.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흑인 유권자의 표심 이탈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옮겨가지 않고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와 같은 제3의 후보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가 아프리카계 미국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USA투데이가 서퍽대학교와 6월9일부터 13일까지 펜실베이니아주·미시간주 흑인 유권자 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를 16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 바이든은 펜실베이니아에서 56.2%, 미시간에서 54.4%의 지지를 얻었다. 트럼프 지지율은 펜실베이니아에서 10.8%, 미시간에서 15.2%였다. 아직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두 주에서 각각 13.8%였고, 케네디 주니어와 같은 제3의 후보들은 한 자릿수를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주에서 응답자의 76%는 4년 전에 각각 바이든에게 투표했다고 답했지만, 현재는 펜실베이니아는 56%, 미시간은 54%로 바이든의 지지율은 두 주에서 각각 20%포인트, 22%포인트씩 하락했다. 2020년 출구 조사에서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에서 흑인 표의 92%를 얻었지만, 지금은 2020년에 그를 지지한 흑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고 USA투데이가 짚었다. 4년 전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투표했지만 지금은 그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흑인 유권자 중 3분의1 이상은 그의 재임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유권자 14%는 바이든이 일하기에는 너무 늙었다고 답했는데, 이는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바이든의 지원이 우려된다고 답한 사람들보다 1% 더 많은 것이다. 11%는 바이든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바이든의 큰 손실은 트럼프에게 작은 이득을 가져왔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댈러스미 텍사스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지난 5월18일 미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전미총기협회NRA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공식 지지한 전미총기협회NRA 회원들에게 연설하면서 2024년 대선에서 투표할 것을 촉구한 뒤 미국민들로부터 총기를 빼앗으려는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수정헌법 2조를 지켜내고, 바이든의 총기 규제 조치들을 해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4.06.17. 또 각 주에서 50%가 넘는 흑인 유권자들은 트럼프가 부통령 후보로 흑인을 선택한다면 트럼프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했다. 트럼프는 뉴욕에서 34건의 중범죄에 대한 유죄 평결과 계류 중인 다른 3건의 형사 기소를 포함해 자신의 법적 문제로 인해 흑인들 사이에서 자신을 불공정한 사법 제도의 동료 희생자로 여기기 때문에 그의 지지가 높아졌다고 추측했지만, 미시간주의 흑인 유권자 79%, 펜실베니아에서는 84%가 트럼프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특히 미시간주의 55%, 펜실베니아주의 64%는 개인적으로 트럼프의 발언이 불쾌하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아울러 흑인 유권자의 3분의2미시간 64%, 펜실베니아 65%는 트럼프가 성추문 입막음 사건에서 사업 기록을 위조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트럼프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응답했다. 자신들이 사건을 심리하는 담당판사라면 미시간에서는 51%, 펜실베니아에서는 61%가 가장 가혹한 처벌인 징역형을 선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펜실베이니아·미시간 두 주에서 여론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은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유권자들은 가을 대선을 앞두고 가장 큰 이슈로 인플레이션·경제42.6%를 꼽았다. 제약이 없는 낙태에 대한 지지율은 두 주 모두 약 70%로 최근 전국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63%보다 높게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상민, 51년만에 알게 된 친동생 "일찍 세상 떠났다" ◇ 장인 주가조작 유죄 판단에 이승기 "가족 건들지 마"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호텔리어로 인생 2막 시작 ◇ "나혼산 나온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 ◇ 유재석 "아들 지갑에 손댔다…아내 경은이도 몰라" ◇ 조혜련 아나까나 역주행에 "수익은 몇 만원 정도" ◇ 사업가♥ 아유미, 결혼 2년만 득녀 "행복하게 살자" ◇ "숨겨진 친동생 있다"…이상민, 출생의 비밀 충격 ◇ 자살 시도 유재환, 정신병원 입원 치료 ◇ 48세 백지영, 핫핑크 파격 비키니…치명 섹시美 ◇ "티아라 아름, 전 남친 출소 한달 뒤 교제" ◇ 박찬숙 "사업 부도에 극단선택 생각" ◇ 김구라 "12살 연하 아내와 각방" ◇ "정준영, 친구들 시켜 바지 벗긴후 촬영" ◇ "이게 얼마 짜리야"…노홍철, 스위스 3층 집 마련 ◇ 빈지노 아내 미초바, 임신 중 과감한 비키니 ◇ "너가 꼬리쳤지" 밀양 성폭행 사건 경찰, 신상 털렸다 ◇ 줄리엔강 아내, 구릿빛 피부에 과감 비키니 ◇ "그 쌍X의 새X들"…고준희, 버닝썬 루머 해명에 후련 ◇ 홍석천, 폐 건강 이상 고백 "잠도 못 자" 저작권자ⓒ> |
관련링크
- 이전글국회 원 구성 이번주 민주당 뜻대로?…상임위도 반쪽 가동 24.06.17
- 다음글민주당, 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국 순방에 "외유 끝났다…국내 실정 가... 24.06.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