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꿀잠 이준석 "4호선 그분께 죄송…정치쇼 아닌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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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지하철에서 옆자리 승객 어깨에 기댄 채 잠든 모습이 포착됐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정치쇼라는 일부 시선에 대해 일상적인 일이라고 해명했다. 또 어깨를 내준 시민에게는 "죄송하다"고 했다. 지하철에서 옆자리 승객 어깨에 기댄 채 잠든 모습이 포착됐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정치쇼라는 일부 시선에 대해 일상적인 일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 의원은 14일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4호선으로 상계동으로 가는 길이었다"며 "원래 의심이 많으신 분들이 있겠지만 적어도 상계동 분들한테 물어보면 저건 상계동에서는 이슈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다음 날 일정이 서울에 있으면 상계동으로 가고 동탄에 일정이 있으면 동탄으로 가고 있다"며 "4호선, 7호선 타는 사람들은 제가 지하철 타는 거 신기하게 생각 안 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색 정장을 입은 이 의원이 지하철 자리에 앉아 잠든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가방과 휴대전화를 손에 꼭 쥔 채, 옆자리 승객 어깨에 기대 곯아떨어진 모습이었다. 원글은 삭제됐지만, 해당 사진이 캡처돼 온라인상에서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이 의원은 그분이 깨우지 않았냐는 사회자 질문에 "깨우지는 않으셨고, 제가 일어났을 때는 그 분이 없었다"며 "아마 노원, 도봉, 강북쯤에 거주하시는 직장인일 텐데 고단한 퇴근길에 조금 더 고단하게 드려서 죄송하다"고 했다. 옆 승객 쪽으로 몸이 심하게 기울어진 것에 대해서는 "저도 역으로 다른 승객이 기대는 경우가 생긴다. 그런데 피해서 누우면 누울수록 더 쏠리더라"라며 "아마 그 분이 곤란하셨을 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과거 국민의힘 대표 시절부터 지하철이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로 출퇴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관련기사] ▶ 배현진, 두산-기아전 시구 나섰다가 양쪽 모두에게 비판…이유는? ▶ 與, 단일지도체제 결정…한동훈, 전대 결단 숙고 중 ▶ 이복현 금감원장 "특별 배임죄, 차라리 폐지가 낫다" ▶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尹 "경제성 있는 광물, 韓 우선 개발" ▶ "주파수 할당법인 취소" vs "법적 절차 밟겠다"…정부 제4이통사의 최후종합 ▶ 법사위, 21일 채상병 특검법 청문회…증인 12명 소환 ▶ 이재명 검찰 맹비난…與 "방탄 놓고 재판으로 입증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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