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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대북송금 몰랐다는 이재명, 유능한 행정가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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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4-06-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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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 상임위 독식에 국민 반발 없어…윤 대통령이 만든 뉴노멀
- 국민의힘, 채상병 특검법 수용 조건 먼저 얘기했어야
- 민주당 법 왜곡죄 추진? 개딸 판사 만들면 안 돼"
- 이재명, 재판 방어에 정치적 에너지 소모하면 국가적 손실
- 권익위 명품백 종결, 스스로 권익위 권위 낮춘 잘못된 판단
- 임성근 탄원서, 정신 나간 소리…병사 생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6월 13일 목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 뉴스파이팅 2부 이슈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민주당은 단독으로 상임위를 배분하고 즉시 가동에 나섰습니다. 법대로 하겠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단독 상임위에 보이콧을 선언했는데요. 상임위를 둘러싼 여야의 끝장 대치 어떻게 풀릴지는 미지수인데요.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스튜디오에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천하람 : 안녕하세요 개혁신당의 천하람입니다.

◆ 배승희 : 보시니까 운영위로 가셨어요?

◇ 천하람 : 맞습니다.

◆ 배승희 : 대통령실 끝장 보겠다는 것 아닙니까?

◇ 천하람 : 네 열심히 견제하고 해야 되고요. 또 운영위는 대통령실 견제만 하는 게 아니고 국회 운영 전반을 다루기 때문에 저희 개혁신당 원내대표로서 꼭 들어갔었어야만 되는 상임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근데 들어가는 데 굉장히 힘드셨다고요?

◇ 천하람 : 맞아요. 처음에 이제 나왔던 안이 조국혁신당에서 한 분 그리고 원래 당연히 저희가 들어갔었어야 될 것 같은데 민주당 위성정당 출신으로 당선돼서 1인 정당으로 복귀한 의원님으로 배정이 돼 있었어요. 네 그래서 이제 저희가

◆ 배승희 : 이건 안 된다.

◇ 천하람 : 이게 말이 되냐 우원식 의장님 찾아가서 우원식 의원 찾아갔군요. 부탁도 드리고 그리고 읍소도 하고 아니 민주당 출신 아닌 사람들은 서러워 살겠냐 이게 무슨 뭐 민주당 매우 운만 민주당인 조국혁신당 또 민주당 위성정당 출신 아니 국회를 무슨 민주당 출신들만 다 모여가지고 운영해서 되겠냐 그렇게 말씀도 드리고 또 이제 압박도 조금 하고 그랬어요.

◆ 배승희 : 그랬군요. 결국 통했군요.

◇ 천하람 : 그렇죠. 저희가 이제 이런 식으로 국회 운영에서 개혁신당이 배제된다고 한다면 저희도 본회의 보이콧을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이제 부탁과 여러 또 이런 것들을 통해서 잘 해결이 됐습니다.

◆ 배승희 : 그런데 개혁신당은 그게 통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전혀 통하지가 않았던 것 같아요. 법사위 운영위 과방이 전부 민주당이 가져가고 국민의힘은 읍소하지 않았습니까? 법사위라도 달라 했는데 안 줬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 그게 이제 사실은 저도 공개적으로도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기존의 관례를 볼 때 법사위와 운영위는 사실 국민의힘이 가져가는 게 관례상은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채상병 특검법 합의 처리를 조건으로 법사위를 국민의힘에 돌려주는 게 어떠냐 이런 제안을 박 원내대표에게 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제가 보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참 정신 차려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게 이게 이런 식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막 독주를 하면 원래는 이 반작용이 있어야 되거든요. 역풍이 불어야 되거든요. 근데 역풍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물론 반발을 하시겠지만 국민들이 여기에 대해 가지고 크게 그렇게 관심이나 반대가 있으신가 저는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거든요.그러면 이게 저는 그렇게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만들어낸 뉴노멀이다

◆ 배승희 : 뉴노멀이다.

◇ 천하람 : 그러니까 야당이 다수 야당이 우리가 상임위원장 특히 알짜 상임위 다 가져가겠다라고 해도 별로 그렇게 반향이 안 나오는 대통령께서 채상병 특검법이나 여러 법안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계속 입법부를 무시하고 거부권 행사하는 행태를 보이시다 보니까 이게 잘 얘기가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법사위를 가져가겠다고 해도 관례에 안 맞다라고 해도 별로 이렇게 반향이 없고 사실 제가 이제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조건으로 법사위 이런 얘기했지만은 아쉬운 거는 그 얘기를 추경호 원내대표께서 먼저 하셨었어야 된다 저는 생각합니다.

◆ 배승희 : 전략적으로?

◇ 천하람 : 전략적으로 국민들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이거는 통과돼야 된다라고 많은 의견들을 내셨던 법안들은 우리가 통과시키겠다. 그리고 대통령께도 거부권 행사하지 않도록 우리가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 이런 식으로 나왔다면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더 밀어붙이기가 부담스러웠을 수 있어요. 그런 어떤 실질적인 조치들이 없이 어쨌든 관례에 따라서 우리가 가져가겠다 이러니까 그다지 그렇게 큰 반향이 나오는 것 같지 않습니다.

◆ 배승희 : 어떻게 추경호 원내대표한테 좀 조언을 해 주시지 그러셨습니까?

◇ 천하람 : 그걸 제가 한참 선배이신 우리 추경호 원내대표께 그다지 얘기할 건 아니고요.

◆ 배승희 : 근데 민주당에서도요. 사실은 이런 입장이에요. 어떻게 보면 밖에서 국민들 입장에서 좋은 거 다 가져가고 또 남은 거 있으니까 이거 받으려면 받아라 이런 식의 입장으로 국민의힘을 뭐랄까요 대하고 있는데.

◇ 천하람 : 이런 식이면 사실 국민의힘도 받을 수가 없죠. 받기가 쉽지 않고 자존심의 문제이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쯤 되면 국민의힘에서도 승부수를 던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승부수 어떤 겁니까?

◇ 천하람 : 그러면 앞으로는 관례고 뭐고 다수당에서 18개 상임위 다 가져가는 걸로 그럼 정하자.

◆ 배승희 : 그렇게 뭔가 승부수를 던져서. 반전의 기회?

◇ 천하람 : 뭔가 승부수를 던져야 되고 지금 민주당에서 물론 아직 공식 입장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메시지를 내는 분들도 방송에 나와서도 진행자가 그러면 앞으로 민주당이 소수당이 되면 상임위원장 하나도 못 가져가는 거에 동의하겠냐라고 했을 때 다들 확답을 못 하세요. 지금은 대통령을 견제해야 되고 이런 식의 얘기들을 하시

◆ 배승희 : 그러네요.

◇ 천하람 : 저는 뭐 아예 그냥 정말 그러면 앞으로는 승자독식의 국회로 갈 거냐 이걸 룰로 정할 거냐라는 것에 대해서 크게 좀 던질 필요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까지 어렵다면 국민의힘도 사실 쉽지 않죠. 왜냐하면 상임위원장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그렇다면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실질적으로 법안들에 있어서 합의 처리를 이끌어내면서 좀 이런 협상을 물꼬를 틔워보는 방안이 거의 유일하지 않겠나.

◆ 배승희 : 그러네요. 우리 천하람 의원께서 초선이신데도 굉장히 안목이 있어요.

◇ 천하람 : 아닙니다. 그냥 아는 척만 많이 하고 있어요.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민주당 소식 좀 여쭤보겠습니다. 민주당이 법사위를 가져간 것 사수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이재명 대표 살리기다 이렇게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관련해서 대북송금수사특별법 또 형법 개정안 수사기관 무고죄 신설법 검사 탄핵 판사 탄핵까지 모든 게 이제 법사위에서 시작이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 그래서 민주당이 오버하지 않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버하지 않는 저는 그런 걱정을 합니다. 이게 법사위를 민주당이 가져가고 원구성을 서둘러 끝내고 역대 어느 국회보다 아마 빠를 것 같아요. 거의 독주하고 있으니까.

◆ 배승희 : 왜 그러는 겁니까?

◇ 천하람 : 그런 것들이 제가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만나서도 그런 얘기 들었어요. 이것이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의 어떤 복수 내지 보복처럼 비춰져서는 굉장히 곤란하다. 지금 보세요. 저는 법사위를 가져간다고 해서 이재명 대표 방탄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사와 재판의 문제인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지고 아니 대북송금 특검 말이 대북송금 특검이지 이화영 전 부지사 수사했던 검사들의 수사 기법들 같은 것들을 털어보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수사했던 검사들 특히 그것이 민주당의 당대표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건에 검사들을 수사하겠다. 그리고 이거 거부권 행사하면 윗선뿐만 아니라 일선 수사 검사까지도 검사 탄핵하겠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이런 것들을 하면 국민들께서도 야 이거 정말 이재명 대표 지키기 위해 가지고 무리하게 법사위를 장악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심을 하실 수밖에 없죠.

◇ 천하람 : 그렇죠. 그렇게 되면 지금 저희도 채상병 특검법이라든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라든지 여러 법안 처리를 위해서 법사위를 더불어민주당이 갖고 있는 것도 일견 이유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면 점점 국민들께서도 이게 정말 채상병 특검법의 처리를 위한 거야라는 의구심을 가지실 수밖에 없다. 오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특히 무슨 법 왜곡죄를 만든다더니 뭐 검사도 그렇고 나아가서는 판사까지 선출하겠다든지 이런 것들은 너무 지금 과도하고 또 이재명 대표 지키기처럼 내지는 개딸 판사 만들기처럼 보여질 위기가 있어요. 그래서 판사 지금 법사위에 아마 김승원 간사인가요? 민주당 간사도 이런 방안에는 본인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어렵다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좀 민주당이 과도하게 업돼가지고 좀 오버하면서 우리 수사기관 내지는 사법부를 압박하는 모양새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개딸 판사를 만들면 되겠느냐.

◇ 천하람 : 그래선 안 되죠.

◆ 배승희 :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 1심 판결이 나고 이재명 대표가 제3자 뇌물죄로 결국 기소가 됐습니다. 총 4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됐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또 변호사 출신이시기도 하시니까.

◇ 천하람 : 우리 다 재판해봐서 알지만 재판 결과라는 게 뭐 쉽게 예상할 수야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제 이번에 이화영 부지사 선고 결과를 보면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조국 대표가 해놓은 말이 참 원망스러울 것 같아요.

◆ 배승희 : 조국 대표가 한 말이요.

◇ 천하람 : 알았으면 공범이고 몰랐으면 무능이다.

◆ 배승희 : 알았으면 공범이고 몰랐으면 무능이다.

◇ 천하람 : 조국 대표께서 조만대장경에 수많은 명언들을 해두셨는데 여기에 딱 들어맞는 것이죠.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예전에 행정의 영역 지자체장을 하면서 굉장히 유능하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챙긴다.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계곡에 평상 설치돼 있는 것도 본인이 직접 가서 막 철거하고 무슨 신천지 같은 데도 막 찾아가가지고 본인이 막 나서고 약간 이게 우리가 이재명 대표를 생각할 때 아니면 뒤에 빠져가지고 보고만 받거나 아니면 자기가 제대로 보지도 않고 그냥 알아서 전결하고 그냥 결제하세요 이런 이미지가 아니에요.

◆ 배승희 : 아니 보도블록 하나하나까지도 막 다 챙겼다는 거 아닙니까?

◇ 천하람 : 본인이 직접 나서서 결제하는 그런 아니면 직접 나서서 파악하고 실행하는 그런 이미지인데 북한에 어마어마한 지원을 하고 본인이 직접 가서 어떤 대북관계에 있어서 성과를 내야 되는 프로젝트에 있어서 그거를 전혀 관여를 안 했을 것인가.

◆ 배승희 : 안 했을 것인가.

◇ 천하람 : 그렇다면 그거 되게 좀 이상하고 무능한 일 아닌가 그 정도 거대한 프로젝트에 있어가지고.

◆ 배승희 : 여러 가지 행정을 하는데 그것만 안 했을 것인가.

◇ 천하람 : 그렇죠 그래서 그런 면들에 있어가지고 뭐 저는 어떤 사법부의 판단을 예견하고 싶지는 않고요.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모른다라고 계속 가더라도 결국은 정치적으로 본인의 유능했다 유능한 행정가였다라는 이미지를 훼손할 수밖에 없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 배승희 : 실제로 법원 판결에서 법원이 이재명 대표를 최종 결재권자로 판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화영 씨의 보석 심리 재판에서 이화영 변호인이 이화영의 유죄를 받았을 때는 이게 이재명 대표의 유죄 증거로 쓰일 수도 있다 이런 말까지도 했어요. 이 말에 동의하십니까?

◇ 천하람 : 이 결국은 말을 쌓아놓으면 다 부메랑이 됩니다. 이화영 변호인이 한 얘기죠. 이화영이 유죄면 이재명 대표도 유죄다. 저는 이 얘기가 들었을 때 이화영이 이재명 대표를 압박해서 얻을 게 도대체 뭘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이거는 어떻게 보면 이재명 대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내지는 보다 적극적인 안전 보장 같은 걸 해달라는 요청인 것처럼 들렸는데 진위는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마는 그런데 이런 것이 어떻게 보면 돌고 돌아가지고 결국은 부메랑으로 오는 것이고 이재명 대표는 정치적으로 이렇게 이화영이 유죄면 이재명 대표도 유죄 아니냐라고 하는 국민들의 인식과 일단은 먼저 싸워야 될 것이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쉬워 보이는 상황은 아니다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렇습니다. 어쨌거나 이재명 대표가 소설을 또 썼다. 검찰이 소설을 썼다 이런 반응을 했는데요. 이 반응 어떻게 보셨습니까?

◇ 천하람 :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그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겠죠. 모든 것을 다 일단 부인하고 있는 입장이고 그런데 문제는 법원에서 이번에는 판결을 통해서 이야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결국에는 검찰만 탓해가지고 민주당이 계속 지금까지 해왔듯이 검찰 독재다 검찰공화국이다 이런 식의 레토릭만으로는 대응하기가 점점 어려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배승희 : 형사 피고인인데요. 지금 4개의 재판을 받게 됐는데 이런 피고인으로서 또 국회의원 자격을 유지하고 당 대표 자격을 유지하면서 한 당의 당대표로서 이끌어가는 것 이게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겁니까?

◇ 천하람 : 어떤 의미에서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게 정치 이게 정치예요. 제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제가 변호사였던 시절보다 법정을 더 많이 가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작은 정당의 원내대표를 맡아서도 사실 굉장히 할 일들이 많고. 또 에너지를 쓸 곳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정당의 당대표를 맡으시면서 이렇게 많은 재판에 신경을 쓴다는 것이 저는 국가적으로도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당이라는 것은 많은 민생 아젠다들을 이끌어내고 그걸 정치적으로 어쨌든 성과를 내야 되는 상황인데 정치적인 에너지를 너무 많이 이제 본인의 재판 방어에 쓰신다면 그건 뭐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도 안타깝고 국가적으로도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이재명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는 아직 굉장히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뭐 어쩌겠습니까? 당원들이 인기가 좋다고 해서 오히려 당원 투표를 원내대표나 국회의장 선출해서 추가로 반영하고 이번에 연임도 하시고 당권대권 분리 조항도 약간 사람에 따라 그냥 이렇게 좀 약간 이렇게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바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구체적인 건 모르지만 역시 그런 것들을 보면 아직까지는 대안부재론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힘을 받고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검찰이 김정숙 여사 사건 재배당을 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밥값의 문제가 아니라 예산을 부적절하게 쓴 게 문제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천하람 : 이거는 배현진 의원 주장에 좀 힘이 많이 빠진 거 아니에요?

◆ 배승희 : 그렇습니까?

◇ 천하람 : 밥값이 처음에는 문제라고 했던 거였잖아요. 기내식 6천만 원 이런 얘기를 아마 갖고 나오면서 세게 또 문제 제기를 했던 걸로 제가 기억하는데 이제 와가지고 또 밥값이 문제가 아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고 그리고 지금 어쨌든 인도 총리의 이 초대장도 공개가 됐고 또 기내식 비용이나 이런 부분도 실제 기내식 한 끼 한 끼 비용보다는 어떤 보관이라든지 기타 간접 비용들이 굉장히 높았다라는 것들이 속속 지금 이제 좀 해명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자율성은 아니라고 보시는군요.

◇ 천하람 : 설령 그런 지점들이 있었다 하더라도 결국 해당 상대국의 총리가 공식 초청장까지 보내고 그랬던 상황에서 이걸 계속 정치적으로 끌고 가고 특검까지 추진하고 그럴 만한 동력이 남아 있는지 저는 지금은 좀 의문입니다.

◆ 배승희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권익위가 종결 처리했는데요. 민주당은 특검 명분이 분명해졌다 이런 입장인데 권익위 결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 천하람 : 권익위가 김영란법을 해석할 때 이렇게 느슨한 조직이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요 그렇다면 앞으로 공직자들이 국회나 이런 곳에 출석할 때 계속해서 그런 질문을 받을 겁니다. 사모님이 디올백 받아도 문제없다고 생각하세요? 심지어 권익위원장 같은 분이 출석했을 때도 배우자가 그러면 어디서 명품백 받아와도 괜찮은 겁니까라는 질문들에 계속 시달릴 텐데 결국은 이런 부분이 현행법상 처벌 규정이 좀 미비되어 있다 하더라도 최소한 김건희 여사의 배우자인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직무 관련성에 문제는 없었는지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면밀하게 따져보고 조금의 의혹이라도 있다면 수사 의뢰를 했었어야 되는 거 아닌가 저는 그런 안타까움이 있고 좀 스스로 권익위의 권위를 낮추는 좀 잘못된 판단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 배승희 : 채상병 순직 사건 피의자인 임성근 전 사단장의 탄원서와 관련해서 굉장히 강하게 비판하셨던데요. 어떻습니까?

◇ 천하람 : 제가 이제 어지간하면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또 우리 또 즐겁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임성근 사단장 탄원서는 제가 보니까 좀 화가 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게 군인은 국가를 위해서 흔쾌히 목숨을 내놓아야 되는 죽어줘야 되는 존재인가 이런 표현을 썼더라고요. 아니 제가 이거 보고 이거 무슨 말도 안 되는 정말 정신 나간 소리인가 싶었던 게 그럴 수도 있죠. 군인이라는 것이 정말 전쟁 시에는 아니면 정말 위험을 무릅써야 되는 작전 시에는 목숨을 걸고 우리 국가를 지키는 존재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군인들을 더 존중해야 된다는 것이고 그런데 이게 채상병 사건에 있어가지고 할 소리입니까?

◆ 배승희 : 그렇죠.

◇ 천하람 : 그렇죠 아니 채상병이 무슨 6.25 전쟁 나갔습니까? 무슨 무장공비 무슨 퇴출 작전에 투입이 됐습니까? 그리고 심지어는 직접적인 민간인 구호작전도 아니었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상황에서 무슨 흔쾌히 목숨을 내놓아야 되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서 결국은 본인을 포함한 지휘관들 윗선의 책임을 어떻게 보면 면피하려고 하는 그런 정말 병사의 생명을 소모품처럼 생각하는 그런 어떤 지휘관들의 그런 어떤 생각들이 보여서 화가 날 수밖에 없고요. 이렇게 되면 전국에 수많은 병사들을 아끼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군 지휘관들이 있을 겁니다. 저는 그런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욕 먹이는 거 아닙니까? 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

◆ 배승희 : 관련해서 최근에 훈련병 사망 사건 기억하시죠?

◇ 천하람 : 그렇죠 중대장.

◆ 배승희 : 중대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천하람 : 이것도 마찬가지죠. 네 우리 군이 언제부터 정말 거의 고문치사로 보이는 가혹행위의 가해자를 무슨 신상이 공개될까 봐 걱정해주고 무슨 간부인데 전우조를 편성했다느니 안 했다느니 심지어는 뭐 사람까지 딸려가지고 고향에까지 보내서 휴가를 주고 우리 군이 언제부터 이렇게 가해자에게 관대했습니까? 심지어 다른 데서는 무슨 사건만 하나 터지면 사단장 바로 직무 해제하고 그런 경우들이 얼마나 많은데.

◆ 배승희 : 이 사건은 왜 이럽니까?

◇ 천하람 : 저는 도대체 이해가 가지가 않고요. 그것이 만약에 뭐 정말 중대장의 성별 문제라고 한다면 저는 오히려 이것이 군에서의 여군 장교들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물론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마는 그리고 지금이라도 빨리 12사단 중대장에 대한 엄중한 그리고 또 신속한 사법 처리가 있어야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러게 말입니다. 같은 사망 사건에 대해서.

◇ 천하람 : 이래가지고 무슨 사람들이 진짜 저도 9살 난 아들 키우고 있습니다만은.

◆ 배승희 : 네 이래서 훈련 보내겠습니까?

◇ 천하람 : 그러니까 군대 어떻게 보내겠습니다

◆ 배승희 : 그러니까 말입니다.

◇ 천하람 : 정신 차려야 합니다.

◆ 배승희 : 그러게 말이예요. 지금 비교섭단체 6개 당이 오찬 간담회를 가지면서 교섭단체를 만들자 이런 제안도 나왔는데 교섭단체 만들어집니까? 아주 짧게 들을 수 있을 까요?

◇ 천하람 : 저는 아주 짧게 칼집에 칼날은 꽂아두려고 합니다. 저희가 여차하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도 국회 운영에 있어서 저희 여러 정당들을 더욱더 혹여 패싱하지 않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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