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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에선 K드라마 주몽이 시청률 80%…尹, 합동공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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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5회 작성일 24-06-1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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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아스타나카자흐스탄=박종진 기자] [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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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카자흐스탄=뉴시스] 조수정 기자 =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드라마극장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문화교류 합동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공동취재2024.06.13.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
중앙아시아를 국빈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예술인들과 고려인들이 함께 한 문화 공연에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카자흐스탄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양국 협력의 의지를 담았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오후현지시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드라마극장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문화공연에 참석해 양국의 정상급 예술인들과 고려인이 빚어낸 합동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오늘 공연은 양국의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무대로서 전통음악, 클래식, 가곡뿐만 아니라 재즈, 발레, 현대무용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문화적 공감대를 확인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지난 2008~2009년 방영돼 한국 드라마 중 사상 최고 시청률인 80%를 기록한 TV 드라마 주몽의 배우 송일국과 카자흐스탄 아나운서 딜나즈 자스카이라토바가 공동 사회를 맡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는 재즈보컬 나윤선, 피아니스트 박종훈, 소프라노 손현경, 테너 이영화, 베이스 임철민 등 한국의 최정상급 음악인들이 출연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국민 성악가 마이라 무하메드크즈, 고려인 4세 뮤지션 로만 킴, 아스타나 발레단과 고려극장 예술단 등 한국·카자흐스탄 예술인과 고려인 100여 명이 합동으로 출연했다.

무대는 양국 예술인들의 협연으로 빛났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가 한국 성악가들이 부르는 노래의 반주에 참여했고 재즈 보컬 나윤선이 카자흐어로 노래를 부르자 카자흐 국립 예술단원들이 한국어 노래로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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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카자흐스탄=뉴시스] 조수정 기자 =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드라마극장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문화교류 합동공연을 관람에 앞서 전통 관련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공동취재2024.06.13. chocrystal@newsis.com /사진=조수정
공연은 카자흐 예술단의 오페라 토이바스타르로 시작해 예술단원들의 무용, 노래, 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졌다. 카자흐 예술단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한국 예술인들은 광활한 유라시아에서 들판을 일구고 공동체를 살찌운 고려인을 향한 노래를 선사해 감동을 자아냈다. 떨어져 있어도 내 삶은 당신과 연결돼 있다는 내용의 이탈리아 가곡 나를 잊지 말아요테너 이영화를 시작으로, 우리 가곡 향수베이스 임철민·테너 이영화, 떠다니는 구름처럼 자유를 꿈꾼다는 가사가 담긴 넬라 판타지아소프라노 손현경, 왕벌이 되어 고국의 가족 품으로 날아간 왕자의 이야기를 다룬 왕벌의 비행박종훈 피아니스트이 이어졌고 나윤선 재즈팀이 아리랑으로 서사를 완성했다.

공연 막바지에는 모든 공연자가 진정한 빛을 향해 함께 떠나자고 약속하는 노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시작으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위대한 나라라는 뜻의 카자흐스탄 대표곡 울르달라까지 합창하며 합동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양국 정상은 공연이 끝나자 거대한 화환을 선사해 문화 예술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공연에는 윤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자흐스탄 측 주요 인사 및 현지 한류 팬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스타나카자흐스탄=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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