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향해 금쪽이 대통령…"나라 쑥대밭 만들고 휴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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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5일부터 여름 휴가…휴가 기간·휴가지는 비공개
민주 "휴가 중 야당 입법 거부권 행사 조짐 나와"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3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휴가를 떠나겠다는 윤 대통령의 뻔뻔함에 분통이 터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김문수, 이진숙 등 상식이 있는 정부라면 공직 근처에도 오지 못할 폐급 인사들이 등용되고, 김건희 여사와 연루된 국정농단 세력이 국정을 주무르고 있었다는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에서 오물 풍선이 날아오고, 수십 년간 구축한 첩보망은 하루아침에 궤멸되는 등 평화와 국가 안보는 무너졌다”며 “심지어 휴가 중 야당의 ‘방송4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고 짚었다. 최 대변인은 “무너진 민생은 나 몰라라 하고, 고집불통 국정운영에 방해되는 법들은 거부하면서 아무 근심, 걱정 없는 휴가를 만끽하겠다는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매일이 아수라장 같은 현실에 국민이 절망하는데 대통령은 휴가 갈 생각을 하며 팔자 좋게 콧노래를 부르고 있나”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룰루랄라 휴가를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의 무책임한 뒷모습을 보며 국민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5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구체적인 휴가 기간과 휴가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 “185cm 허웅, 160cm 女 폭행·강간”…‘김호중 술타기 수법’ 성행 [금주의 사건사고] ▶ “결혼 6일 만에 도망간 베트남 아내, 불법체류·유흥업소서 일하네요” 사적 제재 논란 ▶ 장윤정 “둘째딸, ’엄마처럼 쭈쭈 커지기 싫다‘고 울어…성교육 필요” ▶ "내 딸 비명 소리"...여중생 끌고 가려던 50대 男, 아버지가 막았다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마당서 뛰던 몽골아이, 끓는 우유통에 ‘풍덩’… 국내 의료진 무상 치료로 회복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새벽 도로에 넘어진 20대 여성 차에 치여 ‘사망’ ▶ 현실이 된 ‘반바지 레깅스’…“민망해” vs “보라고 입는거 아냐” ▶ K드라마 봤다며…北, 중학생 30여명 처형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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