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푸틴 수해지원 메시지에 감사…남한엔 적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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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러시아의 수해 지원 제안에 감사 표명
- 내부 결속 위해 자력으로 수해 복구 의지 강조 - 남측의 지원 의사에 비난...적대감 드러내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보트를 타고 신의주시 침수 지역을 시찰했다.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 |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북한 인민에게 “진심으로 위문과 지지를 표시하면서 피해 복구를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용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가장 어려울 때 진정한 벗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현 단계에서 큰물홍수 피해를 시급히 가시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들이 강구됐으므로 이미 세워진 계획에 따라 피해 복구 사업이 진척될 것”이라고 수해지원 의사를 밝힌 러시아를 향해 진정한 친구에 비유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북한이 당장 러시아의 지원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내부 결속을 위해 자력으로 수해 복구를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압록강 일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후 연일 수해복구에 나서달라고 당원과 인민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만큼 남측도 북한에 대해 지원 의사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한 이재민들에게 긴급 필요 물자를 신속히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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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지금 적들의 쓰레기 언론들은 우리 피해 지역의 인명피해가 1천 명 또는 1천5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구조 임무 수행 중 여러 대의 직승기헬리콥터들이 추락된 것으로 보인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러한 모략선전에 집착하는 서울것들의 음흉한 목적은 뻔하다”며 “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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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yun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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