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최고지도자, 尹대통령 부부에 국견 알라바이 선물…"협력의 징표"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투르크 최고지도자, 尹대통령 부부에 국견 알라바이 선물…"협력의 징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24-06-12 00:22

본문

뉴스 기사
김건희 여사, 최고지도자 배우자와 친교 시간

투르크 최고지도자, 尹대통령 부부에 국견 알라바이 선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 호텔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견인 알라바이를 안고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중 11일현지시간 오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 부부의 오찬 전, 최고지도자 배우자인 오굴게렉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와 별도 친교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가 김 여사의 방문을 환영하고자 특별히 요청해 이뤄졌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김 여사는 전날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국빈 만찬에서 감동받은 일화를 소개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부부는 윤 대통령 부부의 동물 보호에 대한 국제적인 메시지를 접하고,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인 알라바이를 윤 대통령 부부에게 직접 소개해줬다. 알라바이는 가족과 가축들을 보호해 온 투르크메니스탄의 대표적인 양치기 견으로 덩치가 크고 힘이 세며, 유목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 여사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부부가 생후 40일 된 알라바이 견 3마리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게 준비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여줘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여사는 전날 국빈 만찬에서 한국의 국견인 진돗개를 베르디무하메도프 부부에게 소개하며 강하고,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면이 알라바이와 닮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ae_1718119323941_883292_1.jpg

윤석열 대통령과 투르크 전통의상을 입은 김건희 여사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 호텔에서 가진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교오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는 김 여사를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의 예술과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 여사는 투르크메니스탄 전통 수공예품인 카페트, 자수, 장신구 등을 만드는 기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김 여사는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의 권유로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며 "투르크메니스탄의 훌륭한 자수기법과 세련된 의상 디자인을 한국인에게도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베르디무하메도바 여사의 권유로 직접 전통 의상을 입어본 뒤 의상을 착용한 채 투르크메니스탄 최고지도자 부부와 친교 오찬에 참석했다. 친교 오찬을 시작하기 전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는 "윤 대통령 부부의 동물 사랑에 감명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동물보호와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는 의미로 알라바이를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김 여사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보물인 알라바이를 선물해 주셔서 매우 영광"이라며 "양국 협력의 징표로서 소중히 키워나가고 동물 보호 강화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수도 아시가바트 내 6m 높이의 황금빛 알라바이 동상을 2020년 설치했으며, 10월 마지막 일요일을 알라바이의 날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현 최고지도자는 대통령이었던 2017년 10월 생일을 맞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알라바이 강아지를 선물했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2022년 7월 알라바이종 국외반출을 제한하고, 등록 의무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아시가바트=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관련기사]
작곡사기 유재환 "코인으로 10억 잃어…작곡비 일부 갈취"
"여보! 아버님댁에 전기차 사드려야겠어요"…무조건 말려야 한다?
입주 한달 앞둔 아파트 깨부수는 일본 "후지산을 가리다니"
"아파트 어디에도 댈 곳이 없다"…주차빌런 장문의 글에 끄덕 끄덕
어금니 없으면 치매 위험 올라간다…앞니도 없으면 충격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경제 뉴스도 가볍게, 플레이 AKRadio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10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699,5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