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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찰청 찾아 "해병대원 1주기 전에 수사결과 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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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24-06-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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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찰청 찾아 quot;해병대원 1주기 전에 수사결과 내달라quot;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해 윤희근 경찰청장과의 면담을 앞두고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유상범 의원, 추경호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 2024.6.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14일 경찰청을 찾아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을 접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채 상병 사망 1주기가 되는 7월 19일 이전에 철저하고도 신속한 수사를 통해 결과를 국민들에게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채 상병 어머니가 철저한 수사 결과 발표를 요청하며 공개한 편지를 언급하며 "국민들에게 한 점 의혹 없는 결과가 발표돼야 하기 때문에 부실한 수사가 돼선 안 되고 그러면서도 신속하고도 철저한 수사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경찰청장에게 말했다"고 했다. 이어 "필요하면 경찰청이 수사팀을 대거 보강해서 신속한 수사 종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의 답변에 대해선 "구체적인 말은 안 했다"면서도 "충분히 취지를 알고 철저한 진상 규명 그리고 신속한 수사 종결을 위해서 최선 다할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하들을 선처해달라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경찰에 제출한 탄원서에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식의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선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게 좋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경찰청장 접견에는 추 원내대표 외에도 정점식 정책위의장,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 유상범·주진우 의원 등이 동석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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