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北오물풍선 재개에 즉각대응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北오물풍선 재개에 즉각대응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7회 작성일 24-06-09 13:32

본문

뉴스 기사
대통령실, NSC 소집해 결정…"北정권 감내 힘들어도 北주민에 희망의 소식 전할 것"
"北 어떤 도발에도 빈틈없는 대비태세"…고정·이동 확성기 40대 모두 재가동 준비

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北오물풍선 재개에 즉각대응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정부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재개에 즉각 대응해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이날 중으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북한 정권에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북 간 긴장 고조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측에 달려있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우리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29일 담배꽁초, 폐지, 비닐 등 오물·쓰레기가 든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살포했으며, 이달 1일에도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북한은 지난 2일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지난 6∼7일 탈북민들이 대북 전단을 띄우자 전날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했다.

정부는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자 지난 2일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4일 국무회의를 거쳐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함으로써 대북 확성기 방송 제약 등 접경지 인근 우리 군의 활동을 제약하는 규정을 모두 풀었다.

AKR20240609022800001_02_i.jpg

대북 확성기는 최전방 지역 24곳에 고정식으로 설치돼 있었고 이동식 장비도 16대가 있었지만, 2018년 4월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에 따라 고정식 확성기는 철거돼 창고에 보관 중이고 이동식 장비인 차량도 인근 부대에 주차돼 있었다.

군은 지난 4일 9·19 군사합의의 효력이 정지된 이후 고정식·이동식 확성기 모두 언제든 재가동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AKR20240609022800001_03_i.jpg

이날 NSC 상임위원회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kind3@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열악처우 논란 푸바오, 中 간지 2개월여만 12일 대중에 모습 공개
호기심에, 모르고…휴가철 앞두고 대마제품 주의보
폭염 오는데…땡볕 막아줄 무더위 그늘막, 강남이 강북의 3배
중고생 상대로 새벽까지 영업한 김포 클럽…결국 영업정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서 감전 사고…50대 작업자 사망
캄캄한 도로서 어두운 옷 입고 엎드린 사람 치어 숨지게 했다면
이스라엘 구출 인질은 누구…울부짖으며 오토바이 끌려가던 여성
허경영, 2034년까지 선거 못 나온다…선거법 유죄 확정
세계유일 명지대 바둑학과 없어지나…폐과 무효 가처분 기각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45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32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