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북확성기 켜자 또…김여정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북한, 대북확성기 켜자 또…김여정 "새로운 대응 목격할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6회 작성일 24-06-10 07:4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어젯밤9일 또다시 북한이 오물 풍선을 살포했다는 긴급 문자가 울렸습니다. 우리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지만 북한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남측이 전단 살포와 확성기 도발을 병행하면 "새로운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일주일 만에 또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이어 벌써 세 번쨉니다.

주택 지붕과 골목길, 사찰에도 떨어졌습니다.

스님들은 이른 아침부터 경내에 떨어진 폐지들을 주웠습니다.

[도우스님 : 그냥 하늘에서 내려왔어요, 다. 여기 동네에 전체적으로. {그밖에 다른 것들은 안 보이시고요?} 예, 그것밖에 없었어요.]

그냥 하늘에서 내려왔어요, 다. 여기 동네에 전체적으로. 그밖에 다른 것들은 안 보이시고요? 예 그것밖에 없었어요.

바로 앞 골목 곳곳에서도 폐지가 떨어져 있습니다.

북한이 지금까지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은 천 개가 넘습니다.

결국 우리 군은 어제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2018년 판문점회담 후 6년여만입니다.

북한은 강하게 반발하며 또다시 오물 풍선을 살포해 맞불을 놨습니다.

네번째 살포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 "북한이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내려보냈고, 남서풍을 타고 경기 북부와 동쪽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우리의 대응 행동이 9일 중으로 종료될 계획이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어젯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만약 한국이 국경 너머로 대북 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한다면 새로운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이 새로운 대응을 언급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겠다는 의향을 내비치면서 남북의 강 대 강 대치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조성혜]

이재승 기자 lee.jaeseung@jtbc.co.kr [영상편집: 이휘수]

[핫클릭]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BTS 노래도 틀었다"

의협 "18일, 집단휴진"…정부 "불법적 집단행동"

[단독] "목 조르고 추행" 이번엔 여성 택시기사 봉변

"4명 구출·수백 명 사상"…EU 민간인 학살 규탄

푸바오 드디어 대중에 공개...12일 오전 생중계 예고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0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0,8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