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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태풍 강해질 전망…해수부, 항만·어항 선제적으로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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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6회 작성일 24-06-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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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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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통과하면서 항구에 강한 파도가 치고 있다. 사진=뉴스1.

해양수산부가 올해 태풍 대비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올해 태풍이 강해질 전망이 있어서다.

해수부는 12일 해양수산 분야 태풍 대비 재난대응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여름은 덥고 해수면 온도도 평년보다 0.4°C 높을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로 북상하는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예년보다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수부는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연안여객선, 어선, 양식장, 공사장, 항로표지, 다중이용시설 등 해양수산 분야 주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발견된 결함은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해양수산 분야 태풍피해의 약 80%를 차지한 항만과 어항의 주요 시설은 본격적인 태풍철이 오기 전에 점검 및 보완조치를 마치고 태풍 내습 단계에서는 소형선부두, 잔교 및 컨테이너 크레인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양식장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양식장 고정설비 등을 점검하고 어업인 대상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시에 해양수산 분야 태풍 대비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팜플렛 등도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실시간 상황관리태세도 유지한다.

태풍이 접근할 때는 무역항 내 화물선의 선제적 대피를 유도하고 민간인의 방파제 출입을 제한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풍으로 발생한 쓰레기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수거하고 양식수산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도 조기에 지급해 어가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으로 올해도 해양수산 분야 태풍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도 운항·조업 안전은 물론 양식장 설비 등을 사전에 살펴 미비점 발견시 즉각 조치하는 등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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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해수부 제공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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