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검·고검 폐지하고 공소청으로…검사 증원도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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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3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6.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조 대표는 지난 12일 진행된 대한민국 검찰제도 전면 개혁 입법 토론회에서 이광철 조국혁신당 검찰독재조기종식특위 총괄간사가 발표한 사안을 거론하며 "대검찰청과 고등검찰청의 폐지. 검찰은 자신들이 법원과 맞먹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법원의 3심 구조에 맞추려고 불필요한 조직을 만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법률적 조치도 필요하다. 앞으로 검찰청이 공소청으로 바뀌면 수사인력은 대거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따라서 검사 증원은 필요 없다. 검사 중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옮길 사람은 검사 신분을 벗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검찰청 건물의 증축 불허도 주장했다. 그는 "공소청이 기존 검찰청을 다 쓸 필요가 없기에 기존 검찰청 공간 상당 부분은 중대범죄수사청이나 다른 행정부서가 사용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했다. bc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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