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훈련병 사망 중대장, 가혹행위 축소 진술 의혹"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군인권센터 "훈련병 사망 중대장, 가혹행위 축소 진술 의혹"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70회 작성일 24-06-12 14:30

본문

뉴스 기사
의료인에 설명 맡는 선탑자가 중대장 의료진에 사건 상황 축소 진술 의혹

군인권센터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기훈련얼차려을 시킨 중대장이 의료진에게 가혹 행위 상황을 축소 진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연합뉴스
군인권센터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기훈련얼차려을 시킨 중대장이 의료진에게 가혹 행위 상황을 축소 진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기훈련얼차려을 시킨 중대장이 의료진에게 가혹 행위 상황을 축소 진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군인권센터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전병이 차량을 운전할 경우 조수석에 탑승하는 선임탑승자선탑자가 얼차려를 시킨 중대장이었다고 밝혔다.

군인권센터는 "훈련병이 가혹행위의 결과로 후송되는 과정에서 구급차 선탑자가 가해자인 중대장이었다"며 "A훈련병이 쓰러진 뒤 사건 발생 전후 상황을 군의관, 속초의료원 등 의료인과 주변 간부들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혹행위 가해자가 구급차 선탑자 역할을 수행하거나 환자 인솔을 맡을 경우 자기 방어 기제로 인해 사건 발생 전후의 상황을 사실대로 얘기하지 않거나,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군인권센터가 입수한 속초의료원 간호기록지에는 군대에서 뛰던 중 쓰러지면서 환자 확인 후 열 40도 이상이어서 군 앰뷸란스 타고 내원함으로 기록됐다. 속초의료원 기록 상에는 최초 기재 후 사건 전후 상황에 대한 기록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장 상황을 최초로 전달한 사람은 완전군장을 매고 연병장을 돌다가 쓰러졌다 정도로만 상황을 축소해 설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은 "경찰은 최초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을 12사단 신교대 군의관, 간부, 속초의료원 의사 등에게 진술한 사람이 중대장이 맞는지, 맞다면 중대장이 완전군장 하에 50분 동안 달리기, 팔굽혀펴기, 구보 등 가혹한 얼차려를 강제했다는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진술했는지 면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대장 #훈련병 #축소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서울서 숨진 채 발견 된 미모의 30대 치과의사, 옷차림이...
이상민, 母 사망 후 알게 된 출생비밀에 충격 "호적에..."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지인에 사기 당해 전재산을..."
月 185만원 번다던 아내, 회사 출근하는 줄 알았더니...
"13억 1등 번호 맞혔는데 로또 회사가 협박"...무슨 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71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3,7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