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종이, 쌀, 달러 보내고 오물로 되받아…강대강은 공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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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마련하는 것이 지도자”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등 도발에 따른 정부의 대북 확성기 대응 등과 관련 “강대강은 공멸”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리 강대강이라도 출구를 마련하는 것이 지도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종이, 쌀, 달러 보내고 오물로 되받고 있다”며 “의대 증원도, 국회도, 남북관계도 강대강 천국, 강대강 대통령이시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렇게 가면 나라도 평화도 없다”며 “도발은 규탄하되 대화로 풀자는 미국의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대북 확성기 방송 시행 유감이지만 동시에 대화의 여지를 남겨야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막을 명분과 실리를 확보하는 길”이라며 “아울러 규탄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식 비공식 접촉과 외교적 노력을 촉구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남한 내 여론 분열을 노리는 북도,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대북 전단을 방치하는 우리도 명심, 공히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ooh@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밀양’ 피해자 측 “유튜버, 동의 없이 영상·판결문 공개” ▶ 새 아이폰 떨어뜨렸다가…“이렇게 박살?” 충격의 수리비 ‘폭탄’ ▶ 송지효, 연하 황희찬에 "내 스타일이야" 플러팅 ▶ “이러다 큰일난다” 절대강자 ‘네이버’ 초유의 사태…20년만에 무슨일이 ▶ “민희진은 하이브 떠나라”…BTS 해외팬, 국제청원 5만명 동참 ▶ 아이유가 130억에 산 청담동 그집…30대 집주인이 가장 많았다 [부동산360] ▶ "스토커가 죽이려" 서울대 출신 미녀 치과의사, 폐업…먹튀 논란도 ▶ 부산 집단 성폭행에 손아섭이 연루?…NC "루머 모두 사실무근" ▶ "손주들 앞에서 며느리 강간미수" 80대 노인의 어이없는 변명 ▶ 베트남서 무참히 살해된 한국여성…韓 롤 프로게이머가 범인이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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