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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 핵무기 진전 우려…동맹국과 핵 억지력 보장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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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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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 “면밀하게 모니터링”

핵무기 재배치 이어질지 주목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베이징=박세희 특파원

제이크 설리번사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9일현지시간 “중국, 러시아뿐 아니라 북한 같은 나라들의 핵무기 진전에 대해 우려한다. 핵 억지력을 보장하는 방법에 대해 동맹·파트너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네이 바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군비통제·군축·비확산담당 선임보좌관이 “북·중·러 핵전력 강화 움직임이 바뀌지 않으면 미국도 핵 태세·역량을 조정할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백악관 안보수장인 설리번 보좌관도 북한 핵 위협 진전을 거론해 향후 미 행정부의 핵무기 재배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CBS·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중·러·이란 간 핵 기술 공유 증거를 묻는 질의에 “핵 역량과 관련한 민감한 정보 사안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방금 거론된 국가 간 협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중·러뿐 아니라 북한 같은 나라들의 핵무기 진전에 대해 우려한다. 이것이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핵 억지력을 보장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에 대해 동맹·파트너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리번 보좌관은 앞서 북·중·러의 핵전력 강화에 맞서 미국도 핵 태세를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디 선임보좌관의 발언과 관련해 “우리는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러는 즉각 반발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발전된 핵무기고를 갖고 있으면서 군비통제 관련 조약·기구에서 탈퇴했다”고 비판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도 “미국이 핵무기 배치를 늘리면 러시아도 상응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맞받았다. 한편 한·미는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양국 NSC·국방·외교·정보·군사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유사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재래식 전력 통합CNI 등 확장억제 관련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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