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의료계 불법집단행동 거론 유감…복귀전공의 불이익 없을것"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총리 "의료계 불법집단행동 거론 유감…복귀전공의 불이익 없을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1회 작성일 24-06-09 13:35

본문

뉴스 기사
의협 등 휴진 예고에 대국민회견…"침묵하는 다수 의사는 동의 않을 것"

한총리 quot;의료계 불법집단행동 거론 유감…복귀전공의 불이익 없을것quot;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서울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진을 결의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들에게는 어떤 불이익도 없을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여전히 일부 의료계 인사들과 의사단체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추가적 불법 집단행동을 거론하고 있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러한 행동은 비상진료체계에 큰 부담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상흔을 남길 우려가 있다"며 "의료계와 환자들이 수십 년에 걸쳐 쌓은 사회적 신뢰가 몇몇 분들의 강경한 주장으로 한순간에 무너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 중에서도 침묵하는 다수는 불법 집단행동에 동의하지 않으실 줄로 안다"며 "지금도 절대다수 의사 선생님은 환자 곁을 지키며, 조용히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선생님도 적지 않다. 국민과 환자는 이분들의 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등을 키우는 대신 현장을 선택하는 분들에게 당신의 길이 옳다는 확신을 드렸으면 한다"며 "정부는 총파업과 전체휴진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의료계를 설득하고, 의료공백 최소화에 모든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PYH2024060904310001301_P2.jpg

한 총리는 전공의들에게는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어떤 불안도 없게 하겠다. 행정처분을 포함해 어떤 불이익도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분명하게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역대 어느 정부도 의료 개혁을 완수하지 못했고, 미봉책으로 문제만 악화시킨 적도 있다. 거듭된 정부의 실패도 의료계와 정부 사이에 불신의 골이 깊다"며 "그에 대한 반성으로 의료 개혁 시작에 앞서 의료계 의견을 1년간 폭넓게 수렴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필수·지역의료 개선,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의학교육 선진화 등 의료 개혁 과제들을 설명하며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이루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shiny@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열악처우 논란 푸바오, 中 간지 2개월여만 12일 대중에 모습 공개
호기심에, 모르고…휴가철 앞두고 대마제품 주의보
폭염 오는데…땡볕 막아줄 무더위 그늘막, 강남이 강북의 3배
중고생 상대로 새벽까지 영업한 김포 클럽…결국 영업정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서 감전 사고…50대 작업자 사망
캄캄한 도로서 어두운 옷 입고 엎드린 사람 치어 숨지게 했다면
이스라엘 구출 인질은 누구…울부짖으며 오토바이 끌려가던 여성
허경영, 2034년까지 선거 못 나온다…선거법 유죄 확정
세계유일 명지대 바둑학과 없어지나…폐과 무효 가처분 기각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92
어제
2,391
최대
2,563
전체
547,18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