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 홍수 사태 책임" 北 김정은, 사회안전상·도당 책임비서 경질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신의주 홍수 사태 책임" 北 김정은, 사회안전상·도당 책임비서 경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7-31 09:24

본문

뉴스 기사


북한이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수해지역들 복구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진행됐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수해지역들 복구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진행됐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와 자강도 등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에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사회안전상을 교체했다.

3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9∼30일 홍수와 폭우로 큰 피해를 본 평안북도 신의주시에서 진행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평안북도당 책임비서에 리히용 전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자강도당 책임비서에 박성철 평안북도당 책임비서, 사회안전상에 방두섭 당 군정지도부 제1부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기존 자강도당 책임비서 강봉훈과 사회안전상 리태섭은 경질당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인사가 이뤄지기 전날인 회의 첫날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함으로써 용납할 수 없는 인명피해까지 발생시킨 대상들에 대하여서는 엄격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단위 비상재해 위기대응 체계가 있지만 초기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위험을 키웠다는 점, 부실한 재해방지사업으로 과거 문제가 없던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을 일일이 열거하며 질책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침수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침수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통신은 압록강 하류에 있는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는 폭우로 4100여세대와 농경지 3000정보를 비롯해 공공건물과 시설물, 도로, 철길이 침수됐다고 밝혔다. 다만 통신은 김 위원장이 언급한 인명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는 북한 북부 지역에서 최근 며칠 사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홍수 피해가 앞으로 더 확대할 위험이 있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회의에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고 전력·철도·통신·농업 등 피해복구 사업 관련 부문의 책임 간부들이 방청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J-Hot]

尹 사단의 전말…나는 대한민국 특수부 검사다

"샤워하고 나오면 다 보여" 女선수 분통, 무슨 일

뱃속 아이는 못 듣는다…"태교는 사기" 충격 팩폭

머스크도 김예지에 반했다…"액션 영화 캐스팅하자"

오상욱 "이건 뭐죠?"…金과 받은 의문의 상자 정체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지영 lee.jiyoung2@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92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40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