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창문 속 부산…김해공항 담장에 예고 학생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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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은 부산예술고등학교와 협업으로 공항진입로 담장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45m 길이 외벽에 그려진 벽화는 비행기 창문 속에 동백꽃, 광안대교, 용두산 타워 등 부산을 대표하는 상징물들이 담겨 바다와 산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표현하고 있다. 부산예고 학생들은 벽화 시안 디자인부터 스케치, 페인트 채색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공사는 부산예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사 후원을 교내 공모를 통해 선정한 벽화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해공항은 공항 미관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공항진입로 입구에 부산의 상징 동백꽃으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사업비 12억원을 투입, 국내선 격리대합실 내부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강서구가 부산시와 산림청 지원을 받아 시행 중인 실내 정원 조성 사업도 6월 말 완료된다. 남창희 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장은 "다양한 외관 개선 사업으로 여행객이 찾는 공항 가는 길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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