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학년 자퇴생 4년 만에 3배 ↑…이공계가 절반 이상
페이지 정보
본문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의 모습. 2024.5.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대 전체 자퇴생 수도 같은 기간 193명에서 366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1학년 자퇴생의 비율은 50.3%에서 79.2%로 급증했다. 특히 1학년 자퇴생 중 공과대, 농업생명과학대, 자연과학대 등 이공계 핵심 학과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는 학생들의 자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합전공 등 새로운 교과과정을 신설하고, 복수·부전공 정원을 확대하는 등 학사구조를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킬러문항 지적과 올해 의대 증원 강행이 입시 현장에 영향을 미쳤단 지적이 제기된다. 이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과 관련된 두서없는 정책발표는 이미 우수 이공계 인력의 확보에 큰 장해요소로 동작하고 있다”며 “입으로만 과학기술 발전을 운운하며 현장을 도외시한 어리석은 입시정책을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박찬대 "상임위 즉시 가동해 법안 신속 통과…부처 업무보고 불응 땐 청문... 24.06.11
- 다음글황우여 "승계형 지도체제가 최적 대안…한동훈 부담도 적을 것" 24.06.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