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앙아 3개국 순방…K-실크로드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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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통한 순방 외교에 나섭니다.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을 위한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구상도 발표됐습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순방 국가는 투르크매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부터 15일에 걸쳐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각각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회담 뒤에는 공동언론발표과 함께, 비즈니스 포럼 등 굵직한 경제 일정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고대 실크로드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 받습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협력을 확대 개편해, 글로벌 복합 위기 등을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관심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입니다. [박춘섭 /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원유, 가스와 함께 핵심 광물이 풍부해서 첨단 산업을 계속 키워나가야 하는 우리와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발표하는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전략도 소개했습니다. 이른바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구상으로써, 협력 관계를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입니다. 자유와 평화, 번영 등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중앙아시아와 추진 체계를 통해 협력을 창출한다는 구상입니다.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그리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이어 글로벌 협력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태효 / 국가안보실 제1차장: 앞으로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이정표가 될 것이며….] 정부는 한국과 중앙 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를 신설하고, 내년에 국내에서 첫 회의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김용재 kimyj@obs.co.kr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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