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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당대표 도전설에…이준석 "대통령 가만히 계실 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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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3회 작성일 24-06-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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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윤, 전당대회 또 몽둥이 들고 나타날 듯”

“윤상현 의원, 원희룡 장관 등 출마 가능성”

조세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4.4.11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당권 도전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당선 가능성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전당대회를 그냥 지나치실 리 없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대표가 될 것 같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와 같이 답변했다.

이 의원은 "룰이 들쭉날쭉한 만큼 한 전 위원장의 당선 가능성을 예단하긴 어렵다"면서도 "우리 속담에 고양이가 어물전 앞을 그냥 못 지나간다는 얘기가 있는데 대통령께서는 장이 선 상황에서 가만히 계실 분이 아니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해당 발언에서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다라는 속담을 짚은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아울러 "대통령께서 예전에 나는 당무에 관심없다 말씀하시면서 개입하셔서 1~4등 후보 다 때리고 5등짜리를 대표로 만드신 적이 있다"며 "이번에도 어물전을 그냥 지나가실 리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8일 개최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이 불거진 바 있는데, 이 의원은 당시 상황을 짚은 것으로 풀이된다.
조세일보
◆…[사진 = MBC 라디오 시사 영상 갈무리]
이 의원은 전날에도 여당의 차기 전당대회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의 당대표 도전 가능성과 친윤계친윤석열계 인사의 견제 가능성과 관련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 초반대로 나오는 상황에서 친윤 선언하면 정무적 판단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며 "정상적인 전당대회라면 나오면 안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친윤을 선언하면 정권 심판의 의무를 뒤집어쓰고 시작하는 거지만, 할 사람이 있긴 할 것 같다"며 "대통령이 지난 전당대회에서 1~4등까지 다리 부러뜨리는 방식으로 5등짜리를 당대표로 만들었다. 그리고 왠지 또 할 것 같은 사람이니 그걸 바라고 나오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또 "나는 지금 누가 출마한다면 앞 순번 사람들 다리 부러뜨리려고 몽둥이 들고 나타날 거라 생각한다"며 "그렇게 생각한다면 윤심까지는 몰라도 다리 부러뜨리러 나오지 않을 후보로서 윤상현 의원이나 원희룡 장관 같은 분들이 출마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한편,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은 지난 4월19일 한 전 위원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했지만 한 전 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 그러나 한 전 위원장이 앞서 서울 모처에서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서는 윤·한 갈등이 선명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세일보 / 곽명곤 기자 mgmg@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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