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과 싸우나""이재명 스토커"…툭하면 조국 때리는 개딸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화장실과 싸우나""이재명 스토커"…툭하면 조국 때리는 개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9회 작성일 24-06-09 05:01

본문

뉴스 기사


22대 국회 임기 초반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사사건건 비판하며 본격적인 견제에 나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혁신당이 “어떻게 화장실 앞을 주냐”조국 대표, “김밥 양 끄트머리만 모은 것과 마찬가지”황운하 원내대표 등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던 국회 본청 사무실 배정 논란이 대표적이다. 국회사무처는 혁신당에 사무실로 본청 223·224호를 배정했다. 그런데 혁신당은 두 방이 모두 화장실 앞에 위치한 데다 중간 복도를 사이에 둔 채 떨어져 있고, 의석수12석 대비 좁다는 등 이유로 입주를 거부했다. 항의의 뜻으로 두 차례 최고위원회의도 사무실 대신 본청 로텐더홀에서 진행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서 이 대표 지지자들은 “화장실과 싸우는 조국”, “조국아 화장실이 싫으면 화장실 폐쇄하고 사무실에 요강이라도 갖다 놓으렴” 같은 조롱성 비난을 쏟아냈다. 이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마을에선 “우리 이장님이 대표은 당대표실을 화장실 청소 노동자한테 양보하고, 화장실 앞 사무실을 당대표실로 쓰라고 해도 기꺼이 그러실 분”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글엔 “조 대표가 뼛속까지 엘리트라 그렇다”거나 “조국 대표 너무 짜쳐자잘해요” 등 동조 댓글도 달렸다. 재명이네마을은 총선 직전 회원들에게 ‘조국 언급 금지령’을 내렸던 곳이다.

디시인사이드 이재명갤러리에 올라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비판 글. 디시인사이드 캡처

디시인사이드 이재명갤러리에 올라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비판 글. 디시인사이드 캡처

일부 이 대표 지지자들은 조 대표가 국회 상임위로 외교통일위원회를 지망했다는 뉴스까지 조롱의 소재로 삼았다. 한 지지자는 “X국이는 갤주이 대표 그만 좀 따라다녀라, 두X이윤 대통령, 거니김건희 여사 팬다면서 뭔 외통위야 XX아” 라고 썼다. 다른 지지자들도 “스토커?”, “갤주 후광 효과도 얻고 싶고 대비 효과도 얻어가려는 속셈” 등 불편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을 비교하는 데 대해 “손흥민이 대표과 조기 축구회 주장조 대표을 비교하는 것과 같은 이치” 같은 지적도 나왔다.

이들의 견제는 22대 국회 임기 시작부터 계속됐다. 혁신당 의원들이 지난달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 축하 난을 페이스북에 올린 뒤 “정중히 사양한다”조 대표는 등 ‘거부 릴레이’에 나서자 이 대표 지지자들은 “윤석열 불통이랑 다른 게 뭐냐”, “정치를 너무 좀스럽게 해 유유상종”, “윤문일체尹文一體·윤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 몸 쇼하냐”는 등 비판 글을 달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거의 동시에 지구당 부활을 주장하자 조 대표가 “정치개혁 제1의 과제인가에 대해선 도저히 동의하지 못하겠다”지난달 31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이 대표 지지자들은 “분열 일으키려고 고군분투한다”, “민주당 비판하기 바쁘냐” 등 부정적으로 접근했다.

디시인사이드 이재명갤러리에 올라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비판 댓글. 디시인사이드 캡처

디시인사이드 이재명갤러리에 올라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비판 댓글. 디시인사이드 캡처

민주당에서조차 “혁신당과 민주당이 앞으로 ‘잘하기 경쟁’을 통해 상호 발전해야 하는데, 서로가 너무 적대적으로 인식돼 걱정”당직자이라는 말이 나온다. 혁신당의 한 의원도 “민주당 의원들이 지지자 눈치 보여서 같이 사진 찍기 겁난다고 한다”고 말한다. 양당의 미묘한 경쟁 관계에 대해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민주당이 혁신당에 아쉬운 얘기를 할 일이 없을 것이라서 앞으로도 두 사람의 협력적 관계가 만들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조 대표 재판 결과나 하반기 재·보궐 선거 결과 뒤엔 상황이 또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J-Hot]

"이 죽음, 이슈 될거다"…그알 법의학자의 목격담

심수봉 "나훈아 8년 짝사랑…그때 그사람 주인공"

나도 건물주처럼 된다…7년 넣으면 2배 버는 주식

7대0 대패한 싱가포르 축구팬들 "손흥민 존경" 왜

공항서 내 짐만 늦게 나오는 이유…이것 때문이다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용환 jeong.yonghwan1@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1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16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