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의장 표결 보이콧…"野 본회의 강행 인정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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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5일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진행될 전반기 국회 의장단 선출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여야 합의 없이 표결을 강행하려는 데 반발해 이같이 결정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의사일정에 관해 여야 간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고, 합의하지 않았음에도 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강행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 자체를 불참할 가능성도 있다. 추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회의장 불참 방침을 정했다”며 오후 1시30분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본회의 참석 여부를 확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 구성 관련 합의를 보지 못하자, 국회법상 시한인 7일까지 더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오후 2시 예정된 첫 본회의는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예정대로 자당 출신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선출안 표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국회부의장 후보도 내정하지 않은 상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J-Hot] ▶ "성형해서라도 이건 만들라"…돈 부르는 관상 ▶ "포르노 보는 것 같다"…마돈나 콘서트 충격 장면 ▶ "욕망에 충실한 엄마가 낫다"…정신과 의사 충고 ▶ 김희철 "후배 연락처도 없다"…日성매매 루머 해명 ▶ 입맞춤도 꺼린 아마존 부족, 음란물 중독…무슨 일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지영.김은지 lee.jiyoung2@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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