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한동훈 친동생이라면 그만둬라 타이르겠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재오 "한동훈 친동생이라면 그만둬라 타이르겠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7회 작성일 24-06-10 11:58

본문

뉴스 기사
“전당대회 룰 개정, 여론조사 50%는 돼야”

“총선 ‘이조심판론’ 잘못된 선거 전략”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10일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내 동생 같으면 전당대회에 못 나오게 한다”며 “본인에게 더 큰 꿈이 있다면 본인을 위해, 당을 위해, 보수 우파 전체를 위해 이번 기회에는 국민들에게 겸허한 자세를 보이는 게 옳다”고 밝혔다.
이재오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국민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고 있다. 뉴스1
이 이사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이 친동생이라면 어떤 조언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딱 불러다가 ‘너 이번에 그만둬라. 이재명씨가 대선에서 진 뒤 국회의원과 당 대표를 한다고 우리가 얼마나 욕했느냐. 그래놓고 선거 끝나고 얼마 안 됐는데 또 대표를 하려고 하느냐’고 타이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총선에서 지면 누군가 책임지고 반성해야 한다”며 “당원들이 한 전 위원장의 출마를 원한다 해도 정치를 크게 보면 그건 맞는 일이 아니다. 정치에선 억지로 기회를 만들려고 하지 말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당원들의 분위기는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더라도 보수만 뭉쳐 갖고는 안 된다는 게 지난 총선 교훈이 아니냐”며 “한 전 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가 되면 당이 힘을 받을 것 같지만 국민들은 ‘너희끼리 다 해먹는 구나’며 멀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는 당이 국민들 앞에 겸손해야 한다. 보수만 뭉치지 않고 보수 가까이 올 수 있는 중도나 무당층을 국민의힘 편에 묶어세우려면 당이 좀 내려놓을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세계일보 자료사진
이 이사장은 당원 투표 100%인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 개정 논의와 관련해 “당원 투표 때 여론조사를 7대 3이나 8대2로 할 게 아니라 민심을 70∼80%로 해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좀 거리가 있는 사람들이 국민의힘에 들어오게 하려면 당원 대 여론조사 비율을 최소 5대5는 해야 한다. 그것이 총선 참패에 대한 교훈”이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이 총선 과정에서 띄웠던 ‘이조심판론이재명?조국 심판론’에 대해선 “선거 한달 전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이 몇석 더 이기겠다고 전망했는데 자꾸 악수가 나오는 데다 선거 막판에 국민의힘이 선거 전략을 잘못 세웠다”며 “전국 총선거인데 ‘이조심판론’, 이재명과 조국을 심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로 인해 오리혀 야권의 정권심판론에 말려들었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개헌을 띄우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1년 단축을 언급하는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 5년 단임제에서 1년을 먼저 내놓으라는 건 단임제 취지에도 안 맞는다. 개헌 당시 대통령의 임기를 보장하는 게 일반적인 원칙”이라며 “민주당이 선거를 빨리 하면 정권 잡을 줄 알고 자꾸 빨리하자고 하는데 그건 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김호중 천재적 재능 아까워…관용 베풀어야” KBS 청원글 논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8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3,6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