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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때같은 자식 잃었는데…" 야속한 현충일 묵념 사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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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4-06-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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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군 사망사고에 온라인 시위까지

[앵커]

자식이 죽었는데 나라를 지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오늘6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을 기리는 현충일이지만, 군인 가족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런 불만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최근 잇따른 군부대 사망사고를 놓고 온라인 시위까지 벌어졌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현충일인 오늘 군 소통 커뮤니티 더캠프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최근 연이어 일어난 군 사망 사건에 대해 누구도 사과하지 않는다며 "부모들이 진정한 호국보훈이 무엇인지 보여줘야 한다"고 썼습니다.

정부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최고로 예우하겠단 뜻을 밝혔지만 정작 군 장병들이 복무 중 숨지는 일이 이어지는 상황을 지적하며 동참을 호소한 겁니다.

지난달 말 육군 신병훈련소에서 군기 훈련을 받던 훈련병이 쓰러진 뒤 숨졌고, 앞서 다른 육군 훈련소에서는 훈련 중 터진 수류탄에 훈련병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충일을 맞은 군 가족들은 손글씨로 적은 피켓 사진을 연이어 올리며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훈련병을 사망으로 내몬 군기훈련은 "훈련이 아닌 가혹행위였다"는 지적과 "나라가 보호해주지 않는 자식 부모가 지킬 것"이라는 의지를 담은 글도 올라왔습니다.

군 인권 사망이라고 적은 검은색 근조 리본과 촛불 사진도 이어졌습니다.

오전 10시 전국에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울리자 "생때같은 자식이 죽었는데 사이렌을 울리고 싶냐"며 제대로 된 사과가 먼저라는 취지의 글도 올라왔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stitch@jtbc.co.kr [영상편집: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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