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포항 영일만 석유 가능성 발표 18일 전…천공 "대한민국 밑은 보물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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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 “우리가 뭐 산유국이 안 될 것 같아? 가스·석유가 많다”
민주, 윤대통령 발표 ‘국면 전환용’ 아니냐는 의심 어린 시선 일부 야권 지지자, 천공 영상 퍼 나르며 음모론에 기름 부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최근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발표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 심해 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도 덧붙였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이번 발표가 국면 전환용이 아니냐는 의심의 시선을 보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매장량이나 사업성을 확인하기도 전에 대통령이 매장 추정치를 발표하는 것이 섣부른 판단으로 보인다"며 "하락세의 지지율을 전환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 발표는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평가했다. 일부 야권 지지자들은 2주 전에 올라온 천공의 영상을 퍼 나르며 음모론에 기름을 부었다. 이들은 "우리도 산유국이 된다"고 말한 천공의 발언이 이번 정부의 발표와 취지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이런 음모론을 폈다.
이어 "이 나라 저 밑에 가스와 석유가 많다"며 "예전에는 손댈 수 있는 기술이 없었지만 지금은 그런 게 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 밑은 보물 덩어리"라며 "인류에서 최고 보물이 한반도에 다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천공은 향후 10년 안에 국민소득이 1인당 1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기술도 경제도 10년 안에 세계 1등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 소득은 10만 달러, 2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대한민국이 가는 방향이 다르다"며 "물건 하나 팔아서 먹고 사는 건 앞으로 안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김호중 천재적 재능 아까워…관용 베풀어야” KBS 청원글 논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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