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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한동훈 대표, 오늘 삼겹살 만찬…"당정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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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7-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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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민동훈 기자] [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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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윤 대통령 왼쪽은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04. myjs@newsis.com /사진=
대통령실이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에 대해 "당정이 화합하겠다는 뜻으로 하나의 마음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설이 여러 차례 불거졌던 한 대표인 만큼 당정 화합을 강조하며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만찬의 의미에 대해서도 "대화합의 만찬"이라고 설명했다.


만찬 메뉴는 삼겹살 등인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외에 대통령실에서는 수석급 이상 참모진이, 여당에서는 신임 최고위원들과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낙선한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만찬 제안자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대통령실에서 먼저 제안했다고 보면 된다"며 "자연스레 조율 과정에서 결정됐다"고 답했다.

이날 중이나 향후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독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은 확정된 바 없다"면서도 "오늘이 아니더라도 일정 조율을 통해 추후에 그런 것도 다 열려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표가 당선 직후 김건희 여사의 제3의 장소 검찰 조사와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를 더 고려했어야 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인터뷰 자체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기보다 향후 하나의 마음을 모아갈 것이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정례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대표가 되신 지 아직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다"며 "오늘 만찬을 계기로 해서 추가적으로 어떤 식으로 당정이 소통하고 협력할 건지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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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사진=뉴스1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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