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기내식 계약이 이상하다면 대통령실 공사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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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통해 "기내식,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 다 까자"
- 국민의힘 의원 향해 "셀프로 스노우볼 굴린다" 지적
김정숙 여사의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이 이상하다면 대통령실 공사 당시 수의계약한 것도 이상하게 여겨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항공이 기내식 수의계약을 한 게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은 마땅히 다누림 건설이 대통령실 공사를 수의계약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기내식,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 모두 까자”고 밝혔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항공 간 수의계약서에 따르면 2018년 김 여사가 인도 방문 당시 대통령 전용기를 사용하면서 2억 3760만이 쓰였다. 이중 기내식비가 6292만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초호화 기내식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수의계약이 문제라면 다누림 건설이 2022년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에 참여한 것도 문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누림건설은 당시 신생업체라 논란이 적지 않았다는 평가다. 결국 국민의힘이 제살 깎아먹기식 비판을 한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7일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서 여권이 개혁신당을 향해 손짓을 보내고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희가 범야권이긴 하지만 범보수권으로 봤을 때도 보수파탄의 수괴가 있는 한 그건 어려울 것 같다”면서 “수괴가 누군지를 말씀을 안 드리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또 이 대표는 ‘수괴’라는 강한 표현에 대해 “박정훈 대령에게도 ‘항명수괴’라고 하는 등 수괴라는 단어가 가볍게 쓰이기 때문에 그냥 써봤다”고 말했다. 박정훈 대령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밝힌 인물이다. 즉,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한 윤 대통령을 비판한 표현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 GPT, 나 우울해서 빵샀어 말했더니…남편보다 나은 AI와의 대화[잇:써봐] ☞ ‘왕초보 안유진도 마음 놓고 탄다…‘지락실 럭셔리 연수용 차는[누구차] ☞ 나락보관소 나락 가도 제 할일 하겠다...밀양 성폭행 폭로 점입가경 ☞ 서울서 사라지는 판자촌들…알짜단지로 재탄생한다 ☞ 마약하지 않겠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 근황 공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최정희 jhid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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