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대남 오물풍선 다시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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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합동참모본부는 8일 “북한이 대남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11시쯤 출입 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 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이동 중이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되어 있어 남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북한이 살포한 풍선에는 예전처럼 오물이 든 비닐이 달렸을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국내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배포를 빌미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총 1000개 가까이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렸다. 북한은 지난 2일 국방성 담화를 통해 오물풍선 살포 중단을 선언하면서 남측에서 대북전단이 살포된다면 오물풍선을 다시 날릴 것이라고 했다. 남측 민간단체들은 이같은 북한의 도발에 반발하며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대북전단과 남측 가수들의 노래 및 영상이 담긴 USB, 쌀 등을 북한으로 살포했다. 정부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카드를 포함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다. 문경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까까머리 전두환 손자 근황… “마약 하지 않겠습니다” ☞ 신주아, 갈비뼈가 훤히… 너무 마른 극세사 몸매 ☞ 전현무 “오상진 울산 부자 中 1%. 유복의 대명사” ☞ “평생 밥해 줄 텐데” 김재중 말에…홍지윤, 돌직구 고백 ☞ “2600만원 안 갚아”… 유명 트로트 가수 빚투 의혹 ☞ “피해자 요청 있어 내렸다” 밀양 영상 삭제에 피해자측 “사실 아냐” ☞ 노소영 관장 전 비서 21억원 빼돌려…법정서 “선처해달라” ☞ “나 34살” 늦깎이 국대의 활약…눈물나는 주민규 헌정곡 ☞ 배우 이연희, 엄마 된다…“올해 9월에 출산 예정” 발표 ☞ 尹 항의에 ‘입틀막’ 카이스트 졸업생, 업무방해 무혐의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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