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한동훈 복귀 시 채 상병 특검법 이탈표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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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를 통해 정치에 복귀한다면 민주당이 당론 1호로 재발의한 ‘채상병 특검법’ 표결에서 이탈표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31일 CBS 라디오에서 22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표결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을 꿈꾸는 한 전 위원장이 정치에 복귀하면 이탈표가 그쪽여당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은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가 됐을 시 채 상병 특검법 부결을 위해 ‘내부 단결’을 꾀한 여당 내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치적인 여러 흐름에 따라 혹은 개인적인 소신에 따라 특검법이 수용되어야 한다고 보는 여당 의원들이 있을 수 있다”며 “특히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선 긋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30일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의 차기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 “조금 있다가 등장하는 게 당과 한 전 위원장의 정치적 이력을 위해 좋을 것”이라며 “당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때 나오면 훨씬 더 크게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 한편 김 원내수석은 ‘채 상병 특검법’에 여당의 특검 후보 추천권을 제외한 데 대해 “대통령실과 경우에 따라 대통령까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법인데 여당에 추천권을 준다는 것은 특검하지 말자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김주환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10대에 성관계 요구하다 부친 주먹 한방에 숨진 남성 ☞ “악어 입에서 女시신 잇따라 발견”…충격적인 사고에 美 ‘발칵’ ☞ 김용건, 이혼한 하정우 친모 언급 “아들한테 근황 물어봐” ☞ 김무열, 가정사 공개 “서울대·보좌관 父, 식물인간 투병” ☞ ‘절친’ 송윤아 “김희선, 늘 남자친구 있었다”…깜짝 폭로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내 속 썩는 거 아무도 모른다” ☞ 냉면 먹고 1명 사망·30명 식중독…업주는 집유 2년 ☞ 남편 10억원, 아내 10억원…“부부가 나란히 복권 1등” ☞ ‘김구라 子’ 그리 “친모에게 경제적 지원 중, 금액은…” ☞ 송승헌♥한혜진, 소개팅 성사되나… “워낙 멋진 분”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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