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오물 풍선 잠정 중단"···대북 확성기 재개 겁났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북 "오물 풍선 잠정 중단"···대북 확성기 재개 겁났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42회 작성일 24-06-03 00:37

본문

뉴스 기사
북 오물 풍선 잠정 중단···대북 확성기 재개 겁났나
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이 2일 남측으로 쓰레기 등을 매단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지만 다시 북한으로 삐라전단를 보내온다면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이날 밤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는 한국 것들에게 널려진 휴지장들을 주워 담는 노릇이 얼마나 기분이 더럽고 많은 공력이 소비되는지 충분한 체험을 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상은 오물 풍선 살포는 "철저한 대응조치"라며 "한국 것들이 반공화국 삐라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발견되는 양과 건수에 따라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5월 28일 밤부터 6월 2일 새벽까지 우리는 인간쓰레기들이 만지작질하기 좋아하는 휴지쓰레기 15t을 한국 국경 부근과 수도권 지역에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일 밤부터 살포한 오물 풍선이 2일 오후 1시까지 서울·경기·충청·경북 등 지역에서 720여개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개를 남쪽으로 날린 데 이어 전날 사흘 만에 살포를 재개한 것으로, 모두 합쳐 지금까지 1000개 가까이 식별된 셈이다.


이와 관련 2일 대통령실은 ‘대북 확성기를 재개한다’고 직접 표현하지 않았지만 확성기 재개를 강력하게 시사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는 당연히 취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수호 기자 suho@sedaily.com

[서울경제 관련뉴스]
"재능 아까워···관용 필요하다" 김호중 두둔 청원글 동의한 사람 수 무려
한화 새 사령탑에 김경문 전 대표팀 감독
BTS가 돌아온다···진, 12일 전역
베트남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 범인 한국 남성 체포
장난감 고무 오리 1만 개로 가득 찬 강물···무슨 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83
어제
2,120
최대
3,806
전체
679,85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