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尹, 라인문제 한일관계와 별개? 그런 관계 왜 필요한가" > 정치기사 | politics

서울=뉴스1 김경민 정지형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라인 문제가 어떻게 한일 관계와 별개의 사안이냐"고 반문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과 기업이 일본과의 관계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별개의 사안이라면, 그런 한일 관계가 왜 필요한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한일 정상회담에서 라인야후 사태를 먼저 거론하며 "양국 간에 불필요한 현안이 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가 국내 기업인 네이버에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우리 정부는 이 현안을 한일 외교관계와 별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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