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장외투쟁 나선 野…"尹 다시 심판" 탄핵론 분출
페이지 정보
본문
시민단체들과 도심 규탄대회
28일 재표결서 與 찬성표 압박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서울 도심에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장외 투쟁에 나섰다. 특검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탄핵론을 제기하는 등 대여 공세 수위도 높였다. 야 7당민주·정의·기본소득·새로운미래·조국혁신·진보·사회민주과 시민사회단체, 해병대 예비역 단체 등은 25일 서울역 앞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 규탄 및 통과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어 28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안을 재표결해 통과시켜야 한다는 뜻을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윤 대통령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본인과 자신의 핵심 측근들이 수사받을까 겁난 것 외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은 너무 비겁하고 얍삽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21대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표를 던져야 한다”며 “그렇지 않는다면 귀하들은 8년 전 겪었던 일을 다시 겪을 것”이라고 했다.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던 일을 상기시킨 것이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직분을 남용해 수사외압을 행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대통령 탄핵의 사유”라고 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 본회의에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안을 상정하겠다고 공식화한 만큼 정치권 관심사는 여당 내 ‘이탈표’ 규모에 집중되고 있다. 재표결 법안의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다. 구속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을 제외한 295명이 전원 출석할 경우 197명의 찬성이 필요한데, 범야권 표를 합쳐도 이에 못 미치는 만큼 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상대로 찬성표 행사를 위한 설득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1986년생이 원내대표 됐다…개혁신당 천하람 "캐스팅보트 정당될 것" 24.05.26
- 다음글윤 대통령, 기시다에 "라인야후, 불필요한 현안 안되게 관리" 당부 24.05.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