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차려 군기훈련 쓰러진 훈련병 사망…병원후송 이틀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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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한 부대에서 훈련병 1명이 군기훈련 중 쓰러져 이틀 만에 순직했다. 육군은 “지난 23일 오후 5시20분께 강원도 모 부대에서 훈련병이 군기훈련 중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응급후송돼 치료 중이었으나, 상태가 악화돼 25일 오후 순직했다”고 26일 밝혔다. 군기훈련이란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상 지휘관이 군기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정신수양교육과 체력단련으로, 이른바 ‘얼차려’라고도 불린다. 순직한 훈련병은 다른 훈련병 5명과 함께 군기훈련을 받고 있었다고 한다. 육군은 “민간경찰과 함께 군기훈련이 규정과 절차에 맞게 시행되었는지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며, 유가족의 입장에서 필요한 제반 사항을 성심을 다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얼차려 군기훈련’ 쓰러진 훈련병 사망…병원후송 이틀 만에 기시다 만난 윤 “라인, 한-일 외교와 별개”…민주 “굴종외교” ‘내는 돈, 받는 돈’ 여야 합의 끝났는데…연금개혁 발 빼는 용산·국힘 경부 하행선 빗길 미끄러진 승용차 고속버스 추돌…25명 중경상 국힘 ‘채상병 특검법’ 찬성 4명α…? 민주 “더 나올 것” [단독] ‘김건희 수사’ 검찰, CCTV·방문객 명단 확보 못 해 벼 대신 ‘농약 잔디’ 농사…땅이 손톱으로도 안 긁힌다 ‘윤’체이탈 3년…재정적자 키우곤 “빚만 물려받은 소년가장” 운운 김진표 “국민연금 고갈 9년 연장할 골든타임…21대 국회가 마무리해야” 의대 지역인재선발 약 2배 늘어날 듯…전체 인원의 61%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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