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채상병특검법 정치공세 정면 돌파하지 않을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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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민주당, 군인 대한 예우보다 잿밥에만 올인” 비판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예고된 28일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향해 “특검 수용으로 총선 민의를 받들고 국민의힘의 성찰, 혁신, 재건의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재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SNS에 “진정한 보수의 핵심가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그리고 안보와 보훈”이라며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진보와 보수를 넘어 명예로운 보훈을 위해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지휘책임을 정확히 밝히고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께서도 ‘수사 결과를 보고 국민께서 봐주기 의혹이 있고 납득이 안된다고 하시면 그때는 제가 먼저 특검을 요청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그렇다면 야당의 정치 공세에 대해 정면 돌파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적었다. 그는 “‘이재명 유일지배체제’를 완성한 이재명의 민주당은 제복 입은 젊은 군인에 대한 예우와 보훈보다는 잿밥에만 올인하고 있다”며 “국가의 미래나 정치의 책무는 안중에도 없고 끊임없는 특검정국과 혐오정치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붕괴시키는 선동정치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의원을 비롯해 친윤계를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다. 안 의원은 “지난해 여름 제가 수도권위기론을 말했을 때 당의 반응은 ‘배에서 내리라’는 것이었다”며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위해 헌정사상 초유의 5년 만의 정권교체를 만들었던 대선 민심이, 총선에서는 정권심판의 쓰나미로 분출됐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newkr@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장원영 이어 강다니엘까지…탈덕수용소 운영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에 "가수 이전에 인성이 문제" 비판 ▶ 세븐틴 호시 유재석 이웃사촌 막내였다 …90년대생 거침없이 사들인 그집 [부동산360] ▶ [영상] 치킨 22만원 먹튀…"6마리 추가 포장까지 챙겨갔다" ▶ 친정엄마와 해외여행 다녀온 승무원 아내…삐친 남편 "우리 엄마는?" ▶ “돈 보다 의리”…친구와 복권 당첨금 ‘반반’ 약속 지킨 美 남성 ▶ “저렇게까지 피우고 싶냐”…고층 아파트 창틀서 흡연한 ‘민폐 입주민’ 아찔 ▶ ‘유부남’ 차두리, 두 여자와 양다리?…‘내연 문제’로 고소전 ▶ 부모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警, 범행 동기 조사 중 ▶ “결국 터질게 터졌다” 충격과 분노…연예인들 어떻게 하라고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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