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대의민주주의 위기감 커져…22대에선 진영정치 폐해 극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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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국회 개원 기념식서 언급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8일 대의민주주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22대 국회에서 진영정치와 팬덤정치 폐해를 극복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21대 국회의 임기종료를 하루 앞둔 지금, 적대적 대결 정치와 정치양극화가 팽배해진 정치풍토에서 대의민주주의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될 제22대 국회에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진영정치와 팬덤정치의 폐해를 극복하고 살아 숨 쉬는 국회를 만들어달라”며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진정한 의회주의의 시대를 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삶, 국가의 미래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국회가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들이 국민의 뜻을 받들고 위임받은 권력의 총화를 이루어 민생복지 해결과 국가의 미래를 대비하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 국회”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국회의 뿌리인 임시의정원을 통해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의회주의의 위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를 계승한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의 대표가 모이는 대의민주주의의 심장이며,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도 했다. 김 의장은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국회사무처와 소속기관들이 선도적으로 국가 과제를 발굴하고 입법과 정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dandy@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장원영 이어 강다니엘까지…탈덕수용소 운영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에 "가수 이전에 인성이 문제" 비판 ▶ 세븐틴 호시 유재석 이웃사촌 막내였다 …90년대생 거침없이 사들인 그집 [부동산360] ▶ [영상] 치킨 22만원 먹튀…"6마리 추가 포장까지 챙겨갔다" ▶ 친정엄마와 해외여행 다녀온 승무원 아내…삐친 남편 "우리 엄마는?" ▶ “돈 보다 의리”…친구와 복권 당첨금 ‘반반’ 약속 지킨 美 남성 ▶ “저렇게까지 피우고 싶냐”…고층 아파트 창틀서 흡연한 ‘민폐 입주민’ 아찔 ▶ ‘유부남’ 차두리, 두 여자와 양다리?…‘내연 문제’로 고소전 ▶ 부모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警, 범행 동기 조사 중 ▶ “결국 터질게 터졌다” 충격과 분노…연예인들 어떻게 하라고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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