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김준혁 폭풍검색…민주당 X맨 되나 [4·10 총선]
페이지 정보
본문
“尹 부부, 암수 구분 안 되는 토끼” 또 막말
“박원순 명예회복 할 것” 2차 가해 논란도 ‘野 지지성향’ 여성 중심 검색량 상승세 민주당 “지지층 결집 약화시키나” 촉각 양문석 수사 관련 “관권 선거” 강력 반발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권의 ‘김준혁 리스크’가 심상치 않다. ‘이화여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이 사전투표5·6일 하루 전인 4일까지 수그러들지 않고 확산한 게 수치상으로 확인된다. 부동층 비중이 큰 2030세대 표심은 50여 접전지의 ‘운명’을 가를 주요 변수로 평가되는 터다. 5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김준혁’에 대한 전 연령대의 일일 검색량은 3일 정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가 2022년 유튜브 ‘김용민TV’에서 김활란 초대 이화여대 총장을 언급하며 “미군정 시기에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한 발언이 드러난 건 1일이다. 3일 검색량을 100으로 봤을 때 1일 검색량은 47, 하루 뒤인 2일 99에 이어 3일 최다를 기록했고 전날 97로 주저앉은 모습이었다.
특히 2030여성의 검색량 상승세 추이가 남성보다 가팔랐다. 남성은 2∼4일 87, 88, 100순으로 검색량 비중이 증가한 데 비해 여성은 같은 기간 61, 73, 100순으로 늘었다. 남성과 여성 간 절대 검색량 차이를 확인할 순 없지만, 김 후보의 문제 발언이 ‘여성 비하’ 요소가 다분한 만큼 2030여성의 관심이 급증세에 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일반적으로 2030남성 대비 2030여성의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된다. 자연스레 김 후보 문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을 약화하는 요인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김 후보의 과거 막말이 하루 걸러 하나씩 나오는 형편이다. 이날도 김 후보가 지난해 한 유튜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겨냥해 “암수 구분이 안 되는 토끼”라고 말한 게 드러났다. 또 박원순 전 서울시장 3주기인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원순님은 저의 스승”이라며 “반드시 시장님의 명예회복을 할 것”이라고 쓴 사실이 알려져 ‘2차 가해’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사전투표가 이미 시작된 만큼 김 후보 공천 취소 등 조치는 고려치 않고 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김 후보와 함께 ‘편법 대출’ 의혹에 휩싸인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나 자진사퇴 유도는 지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에 대해 “언론이나 소비자가 문제 제기했을 때 한 번이라도 금감원이 시간을 지체한 적 있나. 계속 그렇게 해왔다”며 “보름달이 둥근 것이 손가락 탓은 아니지 않냐”고 반박했다. 김승환·안승진 기자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거품 많은 소변·전신 가려움증 … 콩팥이 보내는 ‘SOS’ [건강] ▶ “부천대장 김미선”…‘학폭 의혹’ 송하윤 ‘깻잎머리’ 과거사진 재조명 ▶ “나 보증 잘못 섰어” 울먹이던 딸…500만원 품고 상경한 노인, 무슨 일이 ▶ “혜리 천사였네” 한소희와 설전에도 응원받는 이유…누적 기부액 ‘5억’ 선행 재조명 ▶ 나균안 아내 또 ‘불륜’ 주장…“카드 내역 문자 와, 증거 질질 흘리고 다니네” ▶ 파경의 뒷맛…서유리 “재산 쪽쪽 빨려” vs 최병길PD “내가 더 손해 봐”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 이전글명룡대전 벌어진 인천, 알고보니…투표율 전국 최하위 오명 24.04.06
- 다음글"이건 투표할 때 들고가도 된대요"…대파는 발렛파킹 24.04.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