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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에 예민 2030세대 어느쪽으로 움직일까…여야 표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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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8회 작성일 24-04-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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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에 예민 2030세대 어느쪽으로 움직일까…여야 표심 경쟁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여야가 대표적인 스윙보터부동층으로 꼽히는 20·30대 표심을 얻기 위해 경쟁에 나섰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책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전 투표 첫날인 전날5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나라 미래가 청년에게 있다고 보고 청년 정책과 청년이 잘사는 나라를 위한 정치를 앞으로도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사전 투표로 법을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선량의 시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한 위원장과 기자들이 가진 간담회 장소 바로 뒤로는 이화여대 건물이 바로 보였는데, 이는 막말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수원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이대생 성 상납 발언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자녀 입시 비리 논란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인 5일 오전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투표를 하기 위해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들어서고 있다.공동취재 2024.4.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공정에 예민한 20·30세대 들에 대한 국민의힘의 전략에 맞서 같은날 이 대표 역시 대전 중구 카이스트KAIST에서 재학생들과 투표했다.

이 대표는 "투표를 포기하면, 포기하는 것만큼 소수 기득권자의 몫이 된다"며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이 잘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하시는 거고, 이건 아니다, 멈춰야 한다고 하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했다.

카이스트를 방문해 사전 투표를 진행한 이 대표의 행보를 두고 연구개발Ramp;D 예산 감축 등 현 정권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다시 한 번 부각해 부동층들의 표심을 움직이려는 전략으로 일각에서는 분석했다.

이에 덧붙여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대학생 선대위원장을 앞세워 20·30세대들에 대한 막판 표심 잡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남진희 국민참여선거대책위원장은 전날 열린 제10차 중앙당 회의에서 "저는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교 3학년 학생"이라며 "예측 불가능하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정부는 현명하게 변화에 대처하여 국민들을 보호하고, 또 국민들에게 신뢰를 줘야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윤석열 정권 출범 2년 지난 지금 언론을 탄압하여 표현의 자유를 훼손하고 사법권을 남용하여 민주주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총선에서의 민주당의 지지를 호소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서울시민과 함께 행사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4.4.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거대 양당의 막판 선거전 양상 속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서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 혁신당에 대한 20·30세대를 향한 표심 전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조국혁신당이지만 40,50대에 비해 입시비리 20,30대의 낮은 지지율은 최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20,30대를 위한 표심 전략을 묻는 기자 질문에 "물론 조국혁신당이 가장 세대별로 강력한 지지는 4,50대가 맞지만, 2,30대에서 특별히 약하지 않다는 점을 여론조사에서 확인했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며 "신생 정당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20,30의 꿈과 고통을 알기에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통하고 그에 걸맞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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