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틀막 이어 파틀막"…"일제 샴푸, 초밥은 되나"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앵커>
투표소에 대파를 갖고 들어갈 수 없다고 한 선관위 조치를 두고 민주당은 입틀막도 부족해서 이제 파틀막까지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겨냥해 일제 샴푸나 위조 표창장은 투표소에 들고 가도 되는 거냐고 맞받았습니다. 이 소식은 김학휘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유세에 나선 이재명 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에게 한 지지자가 대파와 쪽파를 붙인 헬멧을 건넵니다. [이재명/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 : 투표소 들어갈 때는 이 대파는 안 되고, 쪽파는 된다고 합니다.] 선관위가 투표소에 대파 반입을 제한한 것을 비꼰 것입니다. 이 위원장은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 강제 퇴장 사례에 이어 황상무 전 수석의 회칼 테러사건 언급을 꺼내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 : 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서 이제는 파틀막까지 합니다. 대파로 무슨 테러라도 한다는 것입니까. 황당한 정부 아닙니까, 여러분.]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 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연상되는 물품을 거론하며 맞대응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일제 샴푸 들고 가고, 위조된 표창장 들고 가고, 법인카드 들고 가고, 여배우 사진 들고 가고, 이래도 되겠습니까.] 민주당이 정치를 희화화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최선을 다해 물가를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우리는 진지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진지하게 여러분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그런 해프닝을 보고 더욱 강하게 합니다.] 국민의힘은 투표소 입장 때 일제 샴푸, 초밥 도시락 등을 가져갈 수 있냐고 질의하는 공문을 선관위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선관위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항의하는 정치 행위 일환으로 대파 등을 갖고 투표소에 출입하는 것은 다른 선거인에게 심적 영향을 줄 수 있고, 투표의 비밀이 침해될 수 있다며 제한했습니다. 다만, 정치적 의도나 목적 없이 일반적인 물품을 소지하고 투표소에 출입하는 것은 제한되지 않는다고 선관위는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이승열, 디자인 : 김한길 김학휘 기자 hwi@sbs.co.kr 인/기/기/사 ◆ "저 이제 죽나요" 커피숍 손님들 벌떡…생방송 화면엔 ◆ 생후 10달 지나면 "훈련 투입"…합격만 하면 귀한 몸 ◆ "직업 됐다"…어른들도 활짝 웃게 만든 장난감 정체 ◆ "근거까지 나오네" 법무법인도 활용…AI가 던진 도전장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관련링크
- 이전글총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31.28%…호고영저 현상 뚜렷종합 24.04.06
- 다음글尹대통령, 용산어린이정원 깜짝 방문…어린이와 공놀이도 24.04.0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