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마음속에 대파 품고 투표했다…비례9번 압도적 선택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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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4월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사전투표장에서 사전투표를 한 의미에 대해 “나는 마음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 대파혁명”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7일 SNS에 “일정을 급변경해 윤석열 대통령이 투표한 사전투표장에서 투표했다. 그 의미는 다 아실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부산 사람 외에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밝힌다”며 “부산 명지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대파 재배로 유명한 동네”라고 짚었다. 조 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이자 ‘친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강릉을 찾아 “전국 시민들이 서로 연락을 한 것도 아닌데 대부분 각자의 방식으로, 창의력을 발휘해 대파와 디올백을 만들어 오신다”고 밝혔다. 이어 “강릉 시내 어디에서 대파 한 단을 875원에 살 수 있나, 세상 물정을 몰라도 이렇게 모르는 대통령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사과값, 감잣값이 제일 비싼 나라가 우리나라”라며 “4월10일 투표를 통해서 대파, 감자, 사과에 대해, 윤석열 정권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22대 총선 본투표일을 사흘 앞둔 이날 “신당을 만들어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결심할 때, 과장 없이 저는 목숨을 건다는 각오를 했다”며 “검찰독재정권을 조기 종식시키고 ‘사회권 선진국’의 토대를 만드는 일이 어찌 쉬운 과업이겠나”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반대와 우려에도 몸을 던졌다”며 “이후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격려로 가슴이 찡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표가 더 필요하다. 의석수가 더 필요하다”며 “제가 맨 앞에서, 맨 마지막까지 남아 싸우겠다. 목표 과녁을 향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날라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비례대표 9번을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며 “조국혁신당이 지금까지 보여드린 단호하고 신속한 실천을 22대 국회에서 더 보시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송하윤 학폭 의혹에 피해자 삼촌 “피 끓는 심정…2차 가해” 울분 ▶ “27세 삼성 직원 인기 폭발” 알고보니 섬뜩한 ‘여성’…‘아연실색’ ▶ 보아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팬들 놀래킨 심경글, 뭐길래 ▶ [영상] 190㎝ 주폭男 단숨에 제압한 170㎝ 경찰…“아이들 앞에서 넘어질 수 없었다” ▶ “호빵 두 개 붙인 줄 알았다” 조롱받던 사진 속 헤드폰 ‘반전’…새 제품 등장 ▶ “여전히 뚠뚠하게 사랑스러워” 푸바오 이모·삼촌 웃음짓게 한 ‘사과 먹방’ ▶ 불륜 의혹 강경준, 상간녀 남편과 합의 불발…소송까지 간다 ▶ “아무도 이럴 줄 몰랐다” 설마했는데…충격에 빠진 삼성 ▶ 트와이스 채영·자이언티 6개월째 열애중?…소속사 “확인 중” ▶ 스트레이 키즈 현진, 청각장애인 위해 1억 원 기부 “음악의 즐거움 함께 하고 싶어”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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