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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 이재명, 강남3구서 尹심판론…"이번엔 다른 선택 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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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5회 작성일 24-04-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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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말 한강벨트 표몰이…"尹정권, 국정농단·독재" 비판 열 올려
"이 정권, 대파 투표소앞 발레파킹 하라 해…국민의 장난기 행동도 규제"

[총선 D-3] 이재명, 강남3구서 尹심판론…quot;이번엔 다른 선택 해보라quot;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일 사흘 전이자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7일 험지인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해 승부처인 한강벨트 공략에 총력을 쏟아부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거리 유세를 하고 오후에는 서초을과 강남을을 찾아 지역 유권자들에게 정권 심판을 호소하며 홍익표, 강청희 후보에 표를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한강 벨트의 대표 열세지인 강남·서초에서 강남을을 경합권으로, 서초을을 경합 열세권으로 분류하는 등 이들 지역에서의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 대표가 마지막 주말 지원 유세를 이들 지역에서 시작한 것도 정권 심판 여론을 고리로 박빙 지역에 호조 흐름세를 확산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보수 표밭인 서초을에서 "귀한 자식일수록 엄히 키워야 한다"며 "여러분은 이재명보다는 윤석열이, 민주당보다 국민의힘 정권이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지 않았나"라고 정권심판론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이제 그들의 무능함과 국정 실패는 명확한 사실로 드러났다"며 "윤석열 정권에 기대를 가질수록 더 엄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쟁하지 않는 대리인이 주인에게 충성하겠나. 무조건 한쪽을 선택하면 그들은 국민을 업신여긴다"며 "이번엔 다른 선택을 해보고 다른 사람을 써보고, 잘하면 계속 쓰고 부족하면 바꾸면 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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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강남을에서는 "강남을에도 드디어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 새로운 물결이 시작된 것 같다.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는데 드디어 투표하면 이긴다. 확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제가 문어는 아니고, 뻔한 것이라 예측을 좀 했는데 대체로 맞췄다. 여권이 눈물 흘리며 엎드려 절하고 사과할 것이라고 말씀드리지 않았나"라며 여권의 읍소 경계령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혈서 쓴 사람도 나왔고 엎드려 단체로 절하기 시작했다"며 "강자들이, 악어가 뭘 잡아먹을 때 쉽게 목구멍에 넘어가라고 흘리는 눈물은 동정할 필요가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어 송파 갑·을·병조재희·송기호·남인순, 강동 갑·을진선미·이해식, 하남갑추미애 등 경합권에 있는 인근 한강벨트 지역을 훑었다.

이 대표는 송파갑에선 "이 정권이 얼마나 옹색하면 대파는 투표소 출입구 앞에 발레파킹 시키고 가라 그러겠나"라며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국민의 장난기 어린 행동조차도 규제하려고 하나"라고 꼬집었다. 선관위가 사전 투표소 내 대파 반입을 정치 행위로 보고 제한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이 성공해야 국민도 편하고 나라도 발전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윤석열 정권에 기대를 갖고 있다면 더 큰 죄를 짓지 않도록 여기서 멈춰 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송파병에서도 "멀쩡한 고속도로는 왜 바꾸며 바꾸는 데 실패했다고 왜 백지화시키나. 그게 자기 개인 돈으로 하던 것이냐"라고 반문하고, "이런 것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 바로 국정 실패이고, 독재"라고 정부 비판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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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대표는 이날도 이동 중 유튜브를 켜고 강릉 김중남 후보와 진주갑 갈상돈 후보와 통화하는 등 험지 출마자 원격 지원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승부가 애매하다고 꼽히는 곳, 투표하면 이길 수 있는 곳이 강릉김중남, 왔다 갔다 하는 데가 진주갑갈상돈과 서산·태안조한기. 공주·부여·청양박수현도 딱 붙은 것 같다"며 "전국에 박빙 승부 지역이 많아 조금만 도와주면 되겠다"고 언급했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서초을과 마포갑·양천갑·강남갑·송파병 등 한강 벨트뿐 아니라 경기 파주을·고양갑·고양병·김포갑과 관악갑·을도 찾아 수도권 쌍끌이 공략을 이어갔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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