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尹 정부 혼나도 할말 없지만…야당 200석이면 탄핵 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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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일인 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동작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4.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나 위원장은 그 본질은 "그들의 위선과 거짓말에 속을 것이냐"라며 "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 폭등시키고, 정작 내 집 마련 기회를 틀어막은 민주당 정권이다. 그래 놓고 자신들은 불법 사기대출, 부동산 투기, 꼼수 증여에 혈안이었다.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는 내로남불"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또 "혐오와 범죄에 우리는 끌려갈 수 없다"며 "저를 향해 쏟아낸 성적 비하, 입에 담기 싫은 말을 했다. 이게 바로 민주당의 수준"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나 위원장을 나베라고 언급한 것을 비판했다. 또 "이 대표는 지금껏 그 발언에 대해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 삐뚤어진 성 관념에서 허우적대는 자들은 퇴출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악의 선택은 막아달라. 최소한의 균형, 최소한의 저지선만이라도 만들어달라"며 "국회는 자유 대한민국의 그 근간을 흔들고 싶은 그러한 개헌의 욕구로 또다시 난장이 되고 말 것이다. 국민의힘에게 정말 한 번만 기회를 더 달라"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자회견 배경에 대해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은 위선, 자기모순, 불공정, 부도덕을 상징하는 정당이었고 이번 공천 과정에서 하나도 변한 게 없다. 오히려 그걸 오만하게 보이고 있다"며 "우리 정부를 혼내고 싶어 하는 분풀이가 오히려 지금의 본질, 그 민주당의 오만함에 대해 국민들께서 그냥 넘어가실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간절히 호소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선 "사전투표율은 앞으로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사전투표율이 높기 때문에 여당이 유리할 거다, 불리할 거다, 이런 판단을 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 한강벨트 판세에 대해선 "막말과 불공정하고 부도덕하고 편법적인 민주당의 본질을 보면서 최저점은 찍었다고 생각한다"며 "상당히 지금 회복하는 판세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buen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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