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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이재명 삼겹살 인증샷에 "사진 속 소고기는?…거짓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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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3회 작성일 24-04-08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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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삼겹살 인증샷을 두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X옛 트위터에 "계양 밤마실 후 삼겹살. 눈이 사르르 감기는 맛. 이원종 배우님과"라는 글과 함께 올린 식사 모습 사진 속에 소고기로 보이는 음식이 보이는 것을 문제 삼은 것입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충청 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먹은 척하나"라며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천 계양을에서 이 대표와 경쟁하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전날 밤 페이스북에 "업자에 수천억 원을 몰아준 대장동 재판의 증거들도, 돌아가신 분들도 모두 기억이 안 난다. 샤르르 감기는 맛은 느꼈으나, 소고기인지 삼겹살인지 기억이 안 난다"라며 이 대표를 비꼬는 글을 적었습니다.

국민의미래 김시관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대파를 흔들며 서민 행보를 하다가, 그 구호가 사라지기도 전에 한우 먹는 미식가, 식도락가로 변신했다. 돌아서서는 삼겹살 먹었다며 서민 코스프레를 한다"며 이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이어 "호주 출장을 함께 한 측근도 알지 못하고, 성남 사는 총각 신분으로 만났던 여배우도 부정했다. 박근혜를 존경한다고 하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았냐라는 주옥같은 어록도 남겼다"며 "거짓의 일상화에 말문이 막힌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전날 논평에서 "이 대표가 유세 후 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잘려 나간 사진 속에 뻔히 보이는 소고기는 또 무엇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거짓이 일상인지, 거짓말로 점철된 이재명 대표의 서민 코스프레에 진정성이 있겠나. 혹시 법카로 먹은 거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다. 이것이 민심"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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