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정은 초상휘장은 선대 흐리기·독자 위상 확립 움직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정부 "김정은 초상휘장은 선대 흐리기·독자 위상 확립 움직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4-07-01 11:47

본문

뉴스 기사
정부 quot;김정은 초상휘장은 선대 흐리기·독자 위상 확립 움직임quot;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정부가 북한 공식 석상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배지초상휘장가 등장한 것에 대해 "선대 흐리기 일환인 동시에 독자적인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려는 움직임"이라고 1일 평가했다.

통일부 김인애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2일차 회의에서 회의에 참석한 고위 간부들이 김 위원장 초상휘장을 가슴에 부착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 부대변인은 "경제난, 한류 등 외부 사조 유입 등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내부 결속을 높이고 통치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 부대변인은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가 집권 10년차인 2021년 8차 당대회 이후부터 본격화됐다며 올해 김씨 일가 3대 초상화 최초 공개, 태양절김일성 주석의 생일·4월 15일 표현 자제 등의 흐름이 있었다는 점도 함께 설명했다.


PYH2024063002370050400_P2.jpg

초상휘장은 북한 일반 주민부터 최고위층까지 가슴에 반드시 부착해야 하는 대표적인 김씨 일가 우상물이다.

김정은 단독 초상휘장 착용이 북한 내부에서 일반 주민에게까지 널리 확산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당 고위 간부들의 김정은 초상휘장 착용은 노동당 주요 행사인 전원회의 특성을 고려할 때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강조하고자 회의 기간에 한시적으로 시행했을 가능성도 있다.

전날 방송된 조선중앙TV 주요 보도에 나온 북한 주민들은 김일성·김정일이 함께 그려진 초상휘장 등 다양한 형태의 배지를 부착하고 있었다.

kiki@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삶] 인간시장 김홍신 "국회의원 연봉, 공무원 과장급 정도면 충분"
르노 신차 홍보직원 손동작 논란…르노코리아 "직무수행 금지"
"한 번 더 도전하고 싶다" 여학생의 보호관찰 연장 요청 편지
농심, 명동에 너구리의 라면가게 열어…외국인 관광객 겨냥
위안부 문제 다룬 차인표 소설, 英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 선정
신병교육대 여자화장실에 몰카…여군·민간인 10여명 피해
특공特供 마오타이라더니…中 단속 결과 모두 가짜
부산교육청 장학사 숨진 채 발견…"교장공모제 민원 시달려"
"이 제품은 가짜입니다" 명품 감정 결과 뒤집은 중고플랫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13
어제
1,814
최대
3,806
전체
675,55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