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회고록 여진…조국 "金·尹 대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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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尹, 이태원 조작설 언급’ 제기
민주당 “尹 발언여부 직접 해명을” 野6당 오송 참사 국정조사 촉구도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1일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관련 발언 논란 진화에 나섰지만 범야권은 도리어 공세 고삐를 조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스스로 해명하라고 촉구했고, 조국혁신당은 “김 전 의장과 윤 대통령이 양자대질을 하자”고 거들었다. 이날 범야권 6개 정당은 지난해 오송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도 촉구하고 나섰다. 여권을 중심으로 참사마저 정쟁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발언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직접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무슨 말을 했는지 이야기해야 한다”며 “이 말을 했는지 안 했는지 대통령이 나서서 말하고 수습하라”고 요구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이전부터 대통령이 극우 유튜브를 애청한다는 의혹이 지속해 제기된 상황에서 대통령실의 설명은 필요 없다. 발언 당사자인 윤 대통령이 스스로 해명하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등록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은 하루 평균 3만여명 동의를 얻다, 김 전 의장 회고록이 보도된 27일 이후부터는 일평균 13만명 동의를 얻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동의 숫자는 82만명을 넘겼다.
이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 등 야野 6당은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충북도와 청주시는 책임을 회피하고 정부는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외면하고 있다”며 “국정조사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난동 50대,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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