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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한달째 24%…전국민 25만원 지급 반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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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5-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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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21~23일 전국 1001명 대상 조사
보수강세 지역 PK 지지율 29%, TK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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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서 축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에게 합장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한달째 20%대 머무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4·10 총선 이후 4월 3주차 23%까지 떨어졌던 지지율이 한달째 24%를 기록하며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였다.

직전 조사인 5월 둘째 주7∼9일의 24%와 동일하다. 긍정 평가는 총선 후 처음 진행한 4월 셋째 주16∼18일 조사 당시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뒤 이날까지 이뤄진 세 차례 조사에서 연속으로 24%를 기록 중이다. 부정 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11%, 전반적으로 잘한다6%, 주관/소신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4%, 경제/민생4%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거부권 행사7%, 외교5%, 김건희 여사 문제5%, 의대 정원 확대4% 등이 거론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긍정 23%, 부정 69% △인천/경기20%, 71% △대전/세종/충청25%, 65% △광주/전라10%, 82% △대구/경북38%, 53% △부산/울산/경남29%, 60%으로 집계됐다.

전통 지지 지역인 대구/경북도 긍정 평가가 38%에 불과하고, 부정 평가가 과반 이상이었다. 부산·울산·경남도 긍정평가가 29%에 불과했다. 보수 강세 지역에서도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기지 않거나, 수도권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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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p 떨어진 29%, 더불어민주당이 1%p 오른 31%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11%, 개혁신당은 1%p 하락한 4%로 나타났다. 자유통일당, 진보당은 각각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2%다.

한국갤럽은 "지지도 수치상으로 보면 국민의힘만 2주 전보다 5%p 하락해, 거의 변함없는1%p 이내 등락 다른 정당들과 대비된다"며 "현재 국민의힘은 총선 백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을 겪는 한편, 대통령의 재의 요구에 따른 채상병특검법 재의결 표를 단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조사에서는 지급해야 한다가 43%, 지급해선 안 된다가 51%로 나타났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진보층은 지급 찬성65%, 보수층은 반대70%로 이념 성향에 따라 찬반 성향이 갈렸다. 중도층은 찬성 40%, 반대 53%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9%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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