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낙선 추미애 "세상 살아보니까 성질대로 다 안 되더라…탈당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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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당원 탈당행렬에 "저도 이렇게 민주당에 남아있지 않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국회의장 후보에 떨어진 뒤 자리를 이동하고 있다. 2024.05.16.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경선에서 낙선한 추미애 당선인이 22일 경선 결과에 반발하는 강성당원들을 향해 "저도 이렇게 민주당에 남아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추 당선인은 전날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성윤 당선인의 출판기념회에서 강성당원들의 탈당괴 관련해 "탈당하지 말라"며 "제가 세상 살아보니까 성질대로 다 안 되더라. 욱하는 마음도 있고 도저히 용서가 안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한번 응징을 해줘야지 나 없이 한번 잘 살아봐 이런 마음이 불쑥불쑥 일어난다. 그런데 저도 이렇게 민주당에 남아있지 않나"라며 "그러니까 절대로 떠나지 마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을 향해선 "여의도에 계신 분들이 그만큼 절실하지 않아서 문제다. 사실 절박하지도 않다"라며 "그래서 절박함, 절실함에 제가 장하리라는 책도 썼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빨리 이 정권을 끝내야 된다고 하지 않나. 왜 그러 절규와 고통을 외면하고 있냐"고 따져 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추미애 낙선에도 이재명 연임론 탄력…"연임에 초록불 켜져" ◇ 혁신회의 추미애 국회의장 탈락에 "당원 실망 크지만 탈당 말아야" ◇ 정청래, 추미애 패배에 "당원과 지지자 분들 위로" ◇ 추미애 "민의 따르는 개혁국회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 다할 것" ◇ 우원식, 추미애 9표차로 꺾어…막판까지 접전 ◇ 국회의장 경선 명심 추미애 탈락 이변…이재명 1인체제에 반감종합 ◇ 국회의장 대세 추미애 꺾은 우원식 이변…이재명 1인체제에 반란 ◇ 22대 국회의장에 우원식 사실상 확정…추미애 누르고 이변종합 ◇ 우원식, 추미애 꺾고 국회의장 후보 선출…"국회의장 단순한 사회자 아냐" ◇ 심형탁·사야 위기 "내가 죄인…가끔 손댄 게 문제"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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