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김성환 "우원식에 투표했다" 첫 공개
페이지 정보
본문
▲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3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오늘22일 당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우원식 의원에게 투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 제가 우원식 후보에게 투표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제가 30년 전부터 지켜본 우 후보는 단 한 번도 개인의 이익을 위해 국민과 당의 이익을 훼손해본 적이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던 당내 경선에서 우 의원이 의장 후보로 선출되자 추미애 당선인을 지지했던 강성 당원을 중심으로 불만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우 의원 지지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성 당원들은 당심당원들의 의사이 의장 후보 경선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를 계기로 당원권 강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당원의 권리가 더 확대돼야 한다는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이번 국회의장 선거 과정에서의 선택도 다수 당원의 요구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우 의원과 같은 연세대 운동권 출신입니다. 지난해 당내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회가 꾸려졌을 당시 우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았고, 김 의원은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인/기/기/사 ◆ "기자님, 저 하라예요"…"그 보도 계속 해주세요" 울컥 ◆ "갖고 놀다 피 토할 수도"…중국 주물럭 장난감 충격 ◆ 강형욱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일파만파…길어지는 침묵 ◆ 아이가 수영장에 소변 봐 치웠는데…"감히" 진상 가족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이재명 전략가 김성환 "우원식에게 투표…다수 당원 요구와 다르지 않아" 24.05.22
- 다음글"어릴때 쓴 온라인 게시물 지워드려요"…지우개서비스 1.6만건 돌파 24.05.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